티스토리 뷰

728x90

수원화성 / 수원여행

 

성곽의 꽃이라 불리는 수원화성

조선 정조대왕이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화산으로 옮겨 1794년 1월 착공하여

2년 9개월 만에 완성한 성곽이랍니다.

둘레 약 5.7km로 정약용이 설계하였다고 하며

특히 거중기등 신 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만들어

건축사상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 전쟁 때 크게 파손되어

1975년부터 보수, 복원하여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적인 우리의 문화유산이랍니다.

 

수원화성을 좀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성 안과 밖을 다니면서

성곽을 따라 걸어 보았답니다.

 

 

 

 

장안문

수원화성을 출입하는 4개의 관문 중에 하나이며

팔달문과 장안문은 각각 남북의 정문이기도 합니다.

 

 

 

장안문을 들어서면 또 하나의 문이 있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장안문을 나와 성곽 밖에서 우선 걸어봅니다.

 

 

 

 

북서포루

 

 

 

 

화서문

 

 

 

 

 

 

 

 

 

 

수원 화서문

보물 제 403호로  화성의 4대문 중 서쪽 대문입니다.

화성 서쪽의 남양만과 서해안 방면으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하였으며

원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보물 제403호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편액은 초대 화성 유수였던 채제공이 썼으며

옹성 안 홍예문 좌측 석벽에는 성문공사를 담당했던 사람과 책임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수원 서북공심돈

보물 제 1710호

 

공심돈은 적의 동향을 살핌과 동시에 공격도 가능한 시설로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3층 건물로 아래쪽 부분의 치성은 석재로

위쪽 부분의 벽체는 전돌로 쌓았으며

내부는 전투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었으며 계단을 통해 오르내렸다고 합니다.

1797년 정조 21년 화성을 방문한 정조는

서북공심돈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것이니 마음껏 구경하라"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합니다.

 

(마님님의 지적으로 서북공심돈으로 수정)

 

 

 

 

 

 

 

 

 

 

 

 

 

 

 

 

 

 

 

화서문

 

 

 

 

 

 

 

 

 

 

 

 

 

 

서북각루

각루는 성곽의 비교적 높은 위치에 세워져 주변을 감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로

비상시에는 군사 지휘소로 활용

 

 

 

 

 

 

 

 

 

 

 

 

 

 

서포루

수원화성에는 벽돌을 사용하여 만든 5개의 3층 포루가 있답니다.

지대위에 대포 발사를 위해 구멍을 뚫어 두었다.

동포루, 서포루, 남포루, 북동포루, 부서포루 5개의 포루가 있답니다.

 

 

 

 

 

 

 

 

 

서노대

 

노대는 성 가운데서 다연발 활인 쇠뇌를 쏘기 위하여

높게 만든 시설로 화성에는 서노대와 동북노대 두 군데가 있답니다.

서노대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하여 사방을 볼 수 있으며

정팔각형 평면이며 기와 벽돌로 쌓았다.

 

 

 

 

서노대

 

 

 

 

서노대에서 본 수원시가지의 모습

 

 

 

 

서장대(화성장대)

장대란 성곽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

 

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답니다.

화성장대란 편액은 정조가 친히 쓴 것이라 아주 귀중한 편액이기도 합니다.

정조는 1795년 윤2월 12일 현륭원(융릉) 참배를 마치고

서장대에 올라 성을 수비하고 공격하는 주간 훈련과 야간훈련을 직접 지휘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화성장대에서 바라본 수원행궁

 

 

 

 

화성장대

 

 

 

 

 

 

 

 

 

서암문

암문은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만들어서 적에게 쉽게 들키지 않고

군수물자를 성안으로 공급 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시설

유사시에는 문을 닫고 주변에 쌓아 둔 돌과 흙으로 암문을 메워

폐쇄하도록 하였답니다.

화성 암문은 동암문, 서암문, 서남암문, 북암문이 있답니다.

 

 

 

 

참으로 성을 촘촘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돌의 형태에 따라 아주 튼튼하게 쌓은 듯합니다.

 

 

 

 

 

 

 

 

 

서남암문과 서남포사

암문 중에서 유일하게 포사가 설치되어 있는 곳

 

포사는 성 밖의 위험을 성 안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는 시설로

깃발을 휘두르거나 대포를 쏘아 위급 신호를 알렸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장안문에서 약 2.1km 성곽을 따라 걸어와

서남안문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우리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과학적이고

근대적인 성곽구조를 가진 수원화성

정말 자랑할 만한 성곽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수원화성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