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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이평의 전설이 있는 경남고성 충효테마파크 / 경남고성여행

 

요즘 충, 효 과연 어떻게 변해가는것 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저절로 충, 효를 가르칠 수 있는 테마파크가 있답니다.

바로 경남 고성 충효테마파크공원이랍니다.

 

 

 

 

마을 입구에 서있는 효자 이평의 비랍니다.

오른쪽은 원래의 효자 이평 비, 왼쪽은 새로 만든 효자 이평 비

호랑이를 감동시킨 효자 이평에 대한 전설이 있다는데 궁금해지네요.

 

 

 

 

고성군 충, 효 테마파크 공원

 

 

 

 

충효테마파크 안내도

현 위치에서 숲속 산책을 하면서

충, 효를 배우고

효자 이평이 시묘살이를 했던 곳까지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산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천왕점 봉수대까지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편안하게 숲속으로

산책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효(孝)자의 의미

효도 효자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공부를 할 수 있네요.

아~~ 노인을 지게 위에 태우고 오는 아들의 모습이

한자의 효도 孝자가 만들어 진 것 같네요.

 

 

 

 

충이란 무엇일까요?

 

 

 

 

그럼 효란 무엇일까요?

 

 

 

 

이렇게 산책을 하면서

효과 충을 배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숲속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것도 넘 좋답니다.

 

 

 

 

 

 

 

 

 

딱딱한 교실이나 책상에서보다

이런곳을 산책하면서 읽어보고 느끼고 하면

참 좋은 학습효과가 날 듯 하네요.

 

 

 

 

효자 이평이 시묘살이를 했던 모습을 재현 해 두었네요.

 

옛날 이 동네에 이평(1803~1874)이 살았다고 합니다.

이평의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부모님도 이제 연로하여 그만 저세상으로 떠나고 말았답니다.

이평은 부모님의 묘에 움막을 짓고 3년 동안

시묘살이(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자식이 탈상을 할 때까지 3년 동안

묘소 근처에서 움집을 짓고 지내면서 묘를 돌보며 제사를 올리는 일)하고

지극정성 묘를 돌보며 묘 주변에 벽을 쌓기 위해 주변 산골짝에서 돌을 가져와서 벽을 쌓았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평의 지극정성에 감동한 호랑이가 돌을 가져오는 것을 도와

그 벽을 빨리 쌓을 수 있었고 시묘살이를 잘 할 수 있도록 호랑이가 도와주었답니다.

이런 시묘살이의 소문이 고성읍 서당친구들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장난기 많은 서당친구들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을 해 보려고

밤에 호롱불을 들고 움막집에 이평이 없었다고 하네요.

서당 친구들은 그럼 그렇지 이평의 시묘살이가 거짓말이지 하면서 그만 불을 지르고 가버렸다고 하네요.

움막에 없었던 이평은 잠도 자지 않고 돌을 주우러 갔던 것이지요.

움막이 불타 버리고 없으니 이평은 그냥 맨땅에서 시묘살이를 계속 했답니다.

그런 어느 날 꿈에 호랑이가 나타나 원문재(고성에서 통영가는곳 원문고개) 어느 웅덩이에

호랑이가 빠져 구해달라는 꿈을 꾸어 바로 잠에서 깨어 달려가 보니

마을 사람들이 호랑이를 잡으려고 함정을 파둔 곳에 그만 호랑이가 빠졌답니다.

마을 사람들이 호랑이를 죽이려고 하자

이평은 제발 저 호랑이는 자기를 이렇게 도와준 호랑이라면서

절대 죽여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사정을 했답니다.

마을사람들은 그 말을 믿을 수 없다면서 죽이자! 라고 해서

이평은 그 함정 속에 뛰어 들었답니다.

그 순간 호랑이는 이평의 품에 안기며 가만히 있자

마을사람들은 이평의 말을 믿고 호랑이를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소문이 임금님 귀에 까지 들어가 효자시효를 내리고 비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호랑이를 감동시킨 효자 이평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숲속 산책도 하고

충과 효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저절로 학습 효과가 나는 그런 충효테마파크 공원이 아닌가 생각 듭니다.

 

 

 

 

효!!

나부터 실천해야 아이들도 그것을 보고 느끼며

따라 할 것 같네요.

요즘 세상이 많이 변해가는 모습에 잠시 정자에 앉아

넓은 벌판을 보면서 과연 나는 효를 잘 하고 있는지

깊은 생각에 잠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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