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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의 탈춤 봉산탈춤

 

봉산탈춤은 오래전부터 황해도 여러 고장에서

추어오던 탈춤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원래 봉산구읍 경수대에서 연화되었으나

1915년경 행정기관이 사리원으로 옮기고 경의선도 개통함에 따라

사리원 경암산 아래에서 놀아왔다고 전합니다.

해방 후 월남한 몇 분의 연희자들에 의해

1958년 이래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한

봉산탈춤이랍니다.

 

 

 

 

봉산탈춤의 내용은

벽사와 기년의 행사의식무

파계승에 대한 풍자

양반에 대한 모욕

일부대처첩의 삼각관계와 서민의 가정생활 등으로 요약

 

 

 

 

제1과정 사상좌춤

탈춤놀이의 시작 시간을 알리고

구경 온 관객의 안녕과 복을 빌고

연희자가 공연을 잘 마칠 수 있게 해달라는 기원으로

동서남북 사방신에게 제를 올리는 의식무라고 합니다.

 

 

 

 

 

 

 

 

 

 

 

 

 

 

 

 

 

 

제2과장 팔목중춤

여덟 사람의 목중이 승려의 신분으로 파계하여

음주가무를 즐기며 풍류에 맞추어

차례로 나와 춤 자랑을 하네요.

 

 

 

 

얼~~쑤

어깨춤이 덩실덩실

 

 

 

 

 

 

 

 

 

 

 

 

 

 

 

 

 

 

 

 

 

 

 

 

목중들이 흥겨운 춤을 추고 있답니다.

 

 

 

 

팔목중춤이 끝나면

제 3과장 사당춤을 춘답니다.

사당이 거사의 등에 업혀 등장하자 홀애비 거사가 사당을 뒤따르며 희롱한다.

이때 거사들이 홀애비 거사를 내쫒고 모두 서서 서도소리를 부른답니다.

 

 

 

 

제4과장 노장춤

파계승놀이로 불도에 정진하던 노장스님을 꾀어

소무로 하여금 노장스님 앞에서 교태스럽고 요염한 춤을 추어

노장스님을 파계시킨답니다.

 

 

 

 

 

 

 

 

 

 

 

 

 

 

 

 

 

 

 

 

바지 가랭이에 큰 방울 달고 있네요.

 

 

 

 

 

 

 

 

 

 

 

 

 

 

 

 

 

 

 

제5과장 사자춤

여덟목중과 취발이 노장스님 모두가 승려의 신분을 파계하고

세상사 즐거운 일에 전념하니

부처님이 노하여 이들에게 사자를 보내어 벌을 주는 춤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6과장 양반춤

제7과장 미얄춤

봉산탈춤의 연희과정은 제 7과장 까지 구성되어 있답니다.

 

 

 

 

봉산탈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로

예능보유자 김애선

전수교육조교 장용일, 김종엽, 박상운, 김호석, 박용호

이수자 : 김성해, 김종해, 류동철, 김미애, 송인현, 김은주, 하상화

박원목, 윤기종, 정윤식, 원유석, 김성빈, 이은순, 김진성

김애라외 11명

 

전수자 : 김경수, 강우종, 장계윤, 김현정, 김용하, 조혜령, 안형모, 조풍래, 박미진

조하나, 박인수, 김영신, 조애라, 이병우, 윤보영, 이채경외 11명

 

봉산탈춤 잘 보존되길 기대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1과장에서 7과장까지

한번 더 탈춤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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