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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만화거리 / 서울 벽화마을

 

만화속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강풀 만화거리

 

몇 년 전 강풀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참 재미있게

때로는 마음 아파하면서 보았던 기억이 나게 만드는 강풀 만화거리

원작 만화를 영화로 만들기도 했던 강풀 만화들이 많이 있지요

서울 도심 강동구 성내동에 강풀만화거리를 한번 가봅니다.

만화속의 주인공을 찾아서 고고!!

고고

 

 

 

 

 

어서와!! 강풀만화거리

당신의 모든 순간의 김만석과 송이뿐이

우유배달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신나게 달려가는 곳

강풀만화거리랍니다.

 

입구에 있는 성안마을 강풀만화거리 안내도가 비치되어 있으니

그것을 한 장 가지고 다니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쉿!!! (원작 바보)

 

토성을 지키는 할아버지를 놀리듯 아이들은 몰래 토성을 올라갔다.

그곳에 별이 되어 앉아있는 승룡이도 이제는 혼자가 아닙니다.

장난기 많은 친구들이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으니까요.

 

 

 

 

당신의 모든 순간

 

나는 ...무슨 소중한 기억이 마지막으로 남을까요?

무엇이든 그게..행복한 기억이었으면 좋겠어요.

 

 

 

 

고백

 

가슴은 콩닥콩닥

볼이 발그레

눈물이 핑

 

"사랑해요"

 

 

 

 

반짝반짝(원작 바보)

 

사람이 죽어...아니 돌아가시면 별이 된대요.

그날은 아빠가 묻혔는데 하늘이 너무 꺼메서

별이 보이질 않아서 좀 슬펐어요.

 

하늘에서 별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엄마는 눈이라고 하셨지만

가로등 밑에서 내가 본건 분명 별이었어요.

 

음표도 예쁘게 만들어 두었답니다.

 

 

 

 

골목투어는 이런 표시판을 잘 보고 가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볼 수가 있답니다.

물론 안내도를 보고 찾아 갈수도 있긴 합니다.

 

 

 

 

군봉의 오후(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이

늘그막에 큰 기쁨이었네.

주차금지 표시로 세워져 있던 커다란 폐타이어가

어느 날 커다란 도넛으로 바뀐다면?

커피를 입고 달고 지내던 장군봉 할아버지의

여유로운 오후에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자아저씨

 

 

 

 

사이좋게 지내요

 

 

 

 

별도 달도 따다줄께(원작 바보)

 

어린 시절의 승룡이와 지호가 모퉁이에 함께 서있습니다.

승룡이가 준비한 한아름 선물은, 지호를 좋아하고 기다렸던 마음입니다.

 

칫!!! 별도 달도 따다준다면서

뭐야 ~~ 사랑이 식었어!!

 

 

 

 

차린 것 없지만 많이 먹고 가요

 

 

 

 

귀가

 

 

 

 

가족(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면서 살아갑시다.

 

 

 

 

승룡이 토스트

 

 

 

 

소풍(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아내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날

장군봉 할아버지 내외와 김만석 할아버지, 송이뿐 할머니는

그들만큼이나 오래된 자동차를 꺼내 타고

처음으로 그들만의 소풍을 갑니다.

 

그 옆에 정말 차한대가 서있네요.

 

 

 

 

모여라!!

 

 

 

 

조각조각

 

 

 

 

다세대 주택의 계량기

열심히 살아가고 있네요

 

 

 

 

조각 조각

 

 

 

 

잘 보이고 싶어요

 

송씨에게 자네가 할 수 있는건 다해주게

우리 나이엔 해주고 싶어도 아무것도 해 줄 수 있는게 없을때가 올지도 몰라

 

친구 장군봉의 조언에 사랑 고백을 결심한날

김만석 할아버지는 제일 먼저 이발소를 찾았겠죠?

 

송이뿐이 기다리고 있다!! 멋있게 잘라 주세요.

 

50년 경력의 이발사

일본 헤어컷트 기술연수 12년 경력

강동구 이발 자원봉사 활동

KBS 라디오 행복한 아침 출연(2013년)

MBC 라디오 여성시대 출연 추억을 깎는 이발소(2014년)이라고

이발소에 딱 써두었답니다.

 

 

 

 

카페 작은별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생명들이

함께 어울리고 존중받는 사회가 된다면

살만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 강풀-

 

이제 곧 마지막 벽화랍니다. 힘을 내세요!

 

 

 

 

사랑은 사람을 춤추게 한다(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김만석 할아버지가 송이뿐 할머니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날

그 곁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춤을 춥니다.

사랑은 사람을 춤추게 하니까요

 

마치 강풀 만화 전체를 보는 듯이 그려져 있는 강풀만화거리

2013년, 2014년 강동구청과 핑퐁아트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이렇게 멋진 강풀만화거리를 만들었답니다.

우리 모두 사랑과 우정이 있는 강풀 만화거리를 한번 걸어보세요

 

강동역 4번 출구에서 약 150미터가면

어서와!! 강풀 만화거리 첫번째 벽화가 나온답니다.

이때부터 1번부터 52번까지 만화를 찾아가면서 골목투어하는 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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