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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구불길 6-1길 탁류길 / 군산여행 / 고우당 군산진사적비 구조선은행 일본제18은행

 

6-1길 탁류길 전편에 이어 하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

빵은 먹지 못하고 구경만하고

다음 코스 고우당 - 동국사 - 선양동 해돋이 공원 - 정주사집 소설비

한참봉 쌀가게 소설비 - 개복동 예술의 거리 - 우리문고 - 빈해원

군산진사적비 - 군산근대건축관(조선은행) - 군산근대미술관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민족의 함성

아픈 역사이지만 우린 반드시 그 역사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 역사가 우리에게 멋진 미래가 되도록 말입니다!!

그들의 함성이 들리는듯 합니다.

 

 

 

 

고우당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

1,794평에 시대형 숙박체험관, 근대역사교육관, 건축재생관등을 조성하여

1930년대 근대 군산 생활모습을 복원한 곳입니다.

 

이 일대는 일제강점기때 쌀 수탈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척한 일본 애들이 집단으로 거주한 곳이며

지금도 근처에 일본식 사찰, 건축물 등을 볼 수 있답니다.

1930년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땅을 자기나라 땅인 양

건물을 짓고 거주했던 이 공간에서

나라 잃고 서러웠던 시대의 아픔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아픈 역사이지만 그 역사는 흘러간 과거가 아닌

우리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고우당 앞의 당나행 카페

당나행(당신이 나보다 행복하길 바래)

카페 이름이 참 마음에 듭니다.

 

 

 

 

문구가 아주 재미있네요.

그녀가 젊었을 때는 벼룩에 물린 자리마저도 예뻣는데

지금은  ~ ^^

 

 

 

 

동국사 가는 길

군산 구불길 61-길 탁류길의 탁류 소설 작가 채만식과

옛날 고교야구의 대명사격인 군산상고에 대한 얘기가 적혀 있답니다.

 

 

 

 

동국사(국가 등록문화재 제 64호)

 

이 절은 한일병합 1년 전 1909년 6월 일본 조동종 우찌다 승려가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로 개창하고

1913년 현 위치로 옮겨와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하였다고 합니다.

해방 후 정부로 이관되었다가 1955년 불교전북교당이 인수하고

당시 전북 종무원장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개명하고

1970년 대한 불교 조계종 24교구 선운사에 증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대웅전은 애도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지붕 물매는 75도 급경사를 이루고

용마루는 일직선으로 전통 한옥과는 대조적이다.

 

 

 

 

참회와 사죄의 글

우리 조동종은 명치유신이후 태평양 전쟁 패전 시까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해외포교라른 미명하에 정치권력이 자행한 아시아 지배 야욕에 가담하고

아시아인들의 문화를 말살하고 민족적 자긍심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해왔고

특히 한반도에서 명성왕후 시해라는 폭거를 범했으며

조선을 종속시키려 했고 한민족의 언어와 개인의 이름마저 빼앗아간 만행을 저 질러기도 했습니다.

중략

우리는 맹세한다. 두 번 다시 잘못을 범하지 않겠다고

사람은 누구든지 다른 사람에게 침범을 당하거나

박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

두 번 다시 과오를 범하지 않겠다고 과거 일본의 억압 때문에 고통을 받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깊이 사죄하면서 권력에 평성하여 가해자 입장에서

포교했던 조동종 해외 전도의 과오를 진심으로 사죄하는 바이다

1992년 11월 20일

조동종 총무총장 大竹明彦

그래도 조동종의 사람들은 이렇게 사죄를 하니 옳은 양심인가 봅니다.

 

 

 

 

1919년 일본 경도에서 주조하여

창건주 및 개산, 시주자, 축원문이 음각되어 있습니다.

 

 

 

 

대웅전에 보관된 옛 문헌

옛 호적대장

 

 

 

 

소조석가 여래 삼존상 및 복장유물

(아난존자 석가모니불 가섭존자)

보물 제1718호

 

 

 

 

선양동 해돋이 공원에서 바라본 군산의 전경

 

 

 

 

채만식 탁류 소설비

정주사집

 

이곳 둔배미 초가집으로 이사와 살았던 정주사의 집터

 

 

 

 

정주사집 터에서 바라본 군산시의 모습

 

 

 

 

채만식 탁류 소설비

한참봉 쌀가게

 

소설속 정주사가 십여 년 넘게 거래하던 쌀가게로

첫째딸 초봉이와 은행원 고태수의 혼담이 오간 자리이며

은행원 고태수가 하숙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빈해원

약 5~60여년 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년수는 알수가 없답니다.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라 짜장면이나 짬뽕 한 그릇 하러 들어가 봅니다.

 

 

 

 

헉 ~  여기도 빵집처럼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홀도 아주 넓은 곳인데 ..

언제 저 줄이 다 끝날지~

마음으로 빈해원 짜장면 한그릇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빵도 먹지 못하고 짜장면도 못 먹었던 탁류길이네요.

 

 

 

 

군산진 사적비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국가 등록문화재 제374호

 

일제 강점기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시설로

1922년 완공된 것으로 추정

채만식 소설 탁류에 등장하는 이 건물은 군산의 근대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이다.

설계자는 일본인 건축가인 나카무라이며 2층 건물

1909년 설립노디 대한제국 국책은행 인 구) 한국은행은 일제강점기 총독부에 의해

조선은행으로 개칭되었고 조선총독부 직속 금융기관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해방이후 조선은행이 한국은행으로  바뀌며 전주로 이전하자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선은행 군산지점 관람하러 들어가 봅니다.

 

 

 

 

조선은행 군산지점 상량문

1920년 상량식을 하였고 1922년7월 준공식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상량문은 조선은행 보수공사때 천정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나라를 잃었던 자들아 꼭 !!! 그날을 기억하라!

 

경술국치! 1910년 8월 29일

칼로 가슴을 찌르듯 아픈 역사이지만

우린 그 아픈 역사를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하는게 우리들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민족의 함성

5,000년 역사에서 우리 민족을 위해 도움을 주신

여러 나라의 인물 및 캐릭터를 표현하였고

대한민국의 건국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 인물을 표현한 작품

 

 

 

 

독립운동가 12명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김구, 김좌진, 안중근, 유관순, 이봉창

신채호, 안창호, 윤봉길, 이상재

조봉암, 한용운, 홍범도 이분들의 캐릭터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듯 합니다.

안중근의사 인듯해서 찾았답니다.

 

 

 

 

상편에서 보았던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장미 갤러리

일제 강점기에는 용도나 기능을 확인할 수 없는 건축물이나

1945년 해방이후에는 위락시설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장미는 꽃이름 장미가 아니고

일제가 수탈한 쌀을 보관했던 장소라 藏米

 

 

 

 

부잔교(뜬 다리 부두)

뜬 다리라 불리는 부잔교는

일제가 전라도 곡창지역에서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송출하기 위해 이용했던 다리이며

물이 들어오면 수위가 높아져 다리가 떠오르고

물이 빠지면 수위가 내려가 다시 다리가 가라앉는 구조랍니다.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에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곳곳에 아픈 역사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군산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지인 군산 원도심을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 그 당시의 우리들의 애환을 경험하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다짐하면서

군산 구불길 6-1길 탁류길을 걸어보았습니다.

 

군산 구불길 소개

1길 비단강길 17.2km

2길 햇빛길  15,6km

2-1길 미소길 18.7km

3길 큰들길 17.2km

4길 구슬뫼길 18.3km

5길 물빛길 18.4km

6길 달밝음길 15.5km

6-1길 탁류길 6.0km

7길 신시도길 12.3km

7-1길 새만금길 28.0km

8길 고군산길 21,2km

 

 

 

 

군산 구불길 6-1길 탁류길(근대역사박물관, 구)군산세관, 수덕공원, 해망굴, 월명공원수시탑, 바다조각공원

신흥동 일본식가옥, 초원사진관, 이성당   http://blog.daum.net/tkfkdaq/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