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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길 / 남사예담길 산청둘레길

 

예담촌의 전통문화와 더불어 7가지 테마를 따라

자신을 발견해 보는 예담길

한적하게 자연을 즐기며 걸어봅니다

지난 9월말경에 걸었던 둘레길이랍니다.

 

 

 

 

예담길 입구

니사제로 가는 니사교를 건너 오른편에 이렇게 예담길 입구가 있답니다.

 

예담길은 전체 약 2km의 거리로

개구장이 길 - 배움의 길 - 자립의 길 - 뜻을 이루는 길 - 인생을 아는길

평온의 길 - 마음의길을 지나 니사제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부모재 어시든

불원유하며

유필유방이니라

 

부모가 살아계시면

멀리 놀지 않으며

노는것이 반드시 방향이 있느리라

 

어릴적 부모님 몰래 먼곳까지 놀러가서

애간장을 태웠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9월말경이라 코스모스가 즐거움을 더해주고

남사천을 따라 걷는 예담길은

물소리 들으며 나를 발견해 보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돌계단으로 만든 이쁜길도 걸어보며

 

배움의 길(15세 지학 知學)

옥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의를 얻지 못하니라

 

 

 

 

해바라기가 한창 일때는 멋진 길을듯 하네요

 

 

 

 

남사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왔던 길을 되돌아 보니

정말 멋진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어릴적 이런 냇가에서 멱감고 가재도 잡고

놀았던 추억이 생각나는 그런 곳입니다.

 

 

자립의 길

(30세 이입 而立)

부지런히 일하는 것은 더 없는 귀중한 것이 될것이요

신중하면 몸을 지키는 부적이 된다

 

 

 

 

 

 

 

 

 

사효재

 

약 520년된 향나무

1706년 아버지를 헤치려는 화적의 칼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낸

영모당 이윤현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효자비를 내렸으며 후손들이 이 효재를 지었다고 합니다.

성주이씨 집안과 마을에서 제례를 지낼때 향으로 사용하였으며

그 효심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향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300년된 회화나무

사람의 마음과 머리를 맑게하는 일명 선비나무로 불리는 이나무는

마을의 지형이 쌍용교구로

용의 불을 막기 위해서 두그루의 회화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진답니다.

이 회화나무는 서로 교차하게 심어두어 부부나무로 불리며

나무 아래를 통과하면 금술이 좋은 부부로 백년회로 한다는 전설로

지금도 마을을 찾는 많은 연인과 부부들이

이 나무밑을 지나간답니다.

 

비록 짧은 길이지만 남사천을 따라 자연을 벗삼아 걷고

나를 잠시 돌아보는 그런 둘레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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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허준순례길 : http://blog.daum.net/tkfkdaq/350

산청 목면시배유지 : http://blog.daum.net/tkfkdaq/366

산청 성철대종사 겁외사 성철스님기념관 : http://blog.daum.net/tkfkdaq/374

 산청 남사 예담길 : http://blog.daum.net/tkfkdaq/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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