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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시배유지 문익점

 

학창시절 배웠던 목화씨를 붓뚜껑에 담아오신 문익점선생

그 분의 백성사랑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에 잠겨보며

한국에서 가장먼저 목화를 재배한곳

경남 산청 목면시배유지로 떠나봅니다.

 

 

 

 

목화꽃

아~  목화꽃이 이렇게 생겼구나를 알았습니다.

 

 

 

 

면화시배사적비

문우당 문익점선생의 면화사적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 이곳 사람들과 본솓등이 발의하여

선생유적보존회를 창립하여

정부에 건의한바 1964년 박정희대통령시 거액이 보조되어 이 비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자~ 목화로 어떻게 옷이 만들어 지는지 알아보기위해

전시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목화 씨앗

목화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전년도 수확한 목화송이에서

씨앗을 덮고 있는 솜털을 제거하고

씨만 가려 놓는다고 합니다.

 

 

 

 

씨앗이 발아하여 2주후 떡잎 3~4개가 나온다고 합니다.

 

 

 

 

4주후가 되면 가지가 생기고

35 ~45일 후에는 꽃봉오리가 생기고

다시 3~4주후에는 꽃이 핀다고 합니다.

첫번째 마디와 두번째 마디는 약 6일 간격으로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23주 정도 지나면 목화솜이 피어난다고 합니다.

 

 

 

 

씨를 빼내는 작업 씨아기 작업을 합니다.

왼쪽은 활타기 작업(활끝의 진동에 따라 솜이 뭉게 뭉게 부푼다고 합니다)

 

 

 

 

고치말기

수수깡이나 참대를 중간에 끼우고 솜을 손으로 비비면서

둥글게 말아 빼면 고치가 됩니다.

 

어떻게 이런 작업들을 다 알아내었을까요?

참 대단합니다.

 

 

 

 

드디어 실을 뽑는 작업입니다.

 

 

 

 

무명날기

날실이 된 실들을 가락에서

여러가닥 바디 샛수에 맞추어

길이가 일정하게 가지런히 골라 모으는 작업

 

 

 

 

무명매기

날실에 풀을 먹인다음

아래에 불을 지펴서 풀이 빨리 마르게 하여

도투마리에 감는작업

 

 

 

 

드디어 옷감을 짜는 베짜기입니다.

옛날 선인들이 베틀노래를 부르며 이렇게 베짜기를 했답니다.

 

 

 

 

이렇게 탄생한 옷입니다.

 

 

 

 

전통 오방색(백색, 청색, 황색, 적색, 흑색)에 따른 천연염색을 하여

이쁜 옷들을 만들어 입었군요

 

 

 

 

부민각(富民閣)

백성과 국가를 위하 붓뚜껑에 목화씨를 가져와

가난하고 벗은 백성들에게 무명옷을 입게 하였답니다.

그뜻을 오래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7칸 집을 지어

부민각이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부민각의 문익점선생

 

 

 

 

삼우당 효자비

삼우당 문익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비

선생이 모친상을 당해 시묘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왜적들이 침략을 해 마을 사람들은 전부 피난을 갔지만

선생은 홀로 곡을 하고 있었던 장면을 본 왜적들도

이에 탄복을 하여 나무를 다듬어

효자를 헤치지 말라고 써두었다고 합니다.

 

 

 

 

목화꽃

 

 

 

 

흔히 잘보지 못하는 목화꽃

한창 필때는 아니였지만

목화에 대한 조금의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산청 목면시배유지 였습니다.

 

 

목면시배유지

주요시설 : 제1전시관, 제2전시관, 부민각, 사적비, 효자비각

면화재배지, 휴게실,주차장

 

입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추석

 

관람료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500원

 

약 5.7km 떨어진곳에 문익점묘소가 있으니 둘러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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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산청 동의보감촌, 허준순례길 : http://blog.daum.net/tkfkdaq/350

산청 목면시배유지 : http://blog.daum.net/tkfkdaq/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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