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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파란 바다를

길동무 삼아 걷는 해파랑길!!!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 동해, 남해, 서해

 그중에서도 가장 바다의 매력이  넘치는곳이 동해이다!!

때론 조용하기도 하고  때론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와

어울어진 동해바다와 동해의 떠오르는 해가 있는

자연의 풍광을 벗삼아 걷는 해파랑길이다.

 

부산 오륙도해맞이 공원에서 동해의 끝 통일전망대까지

총 50코스, 총 770km의 해파랑길중에서

이번에 울산구간 9코스 매력에 빠져본다.

 

 

 

 

해파랑9코스(일산해변 - 정자항 : 19.1km)  시작점인 울산 일산해수욕장

일산지킴대장군가 바다풍요여장군에게

안전한 둘레길 탐방을 빌고 발걸음을 옮긴다.

 

 

 

이번 해파랑길 9코스는

일산해변 - 현대예술공원(2.9km) - 주전봉수대(4.9km) - 주전해변(3.5km) - 정자항(7.8km) 19.1km중

현대중공업앞으로 가야하는 도심 아스팔트길을 빼고

남목마성입구(울산동부현대 패밀리아파트뒤)에서 - 주전봉수대 - 주전해변 - 정자항까지

총 14.1km 해파랑길이다.

 

 

 

남목마성 올라가는길

 

 

 

남목마성(南牧馬城)

마성은 말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막기위해

목장 둘레를 돌로 막아 쌓은 담장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쓸 말을 기르기위해

해안가나 섬등에 약 200개정도의 목장을 설치했는데 그중에 하나이다.

원래 지명이 남목(南木)이었는데 목장이 설치되기 때문에 남목(南牧)으로 바뀌게 되었다 한다.

이성을 쌓을때 울산뿐만 아니고 저 멀리 문경사람들까지 동원되었다고 전해진다.

 

 

 

해파랑길 안내도

주전 봉수대까지 1.3km

해파랑길을 걸을때

붉은 표시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방향

파란색표시는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방향(역방향)이다.

 

 

 

 

 

 

 

 

주전봉수대

봉수대옆에 봉호사 사찰은 옛날 봉수대의 부속건물 봉대사가 있던 건물이라한다.

 

 

 

봉수대 올라가는 계단

 

 

 

봉수대에서 바라본 현대중공업과

 

 

 

동해안 해변도로이다.

 

 

 

해파랑길 걸으면서 새도 담아보고

 

 

 

이쁜 동백꽃과도 대화도 해보고

 

 

 

황토 맨발 등산로도 걸으보는 멋진 해파랑길이다

 

 

 

망양대

울산목장지도라는 고문헌에

과거 봉대산이 이지역을 망양대라 불렀다는 자료가 있어

옛지명을 계승하고

큰바다를 바라보는 좋은 명소라는 뜻에서

 정자를 짓고 그이름을 망양대라 한다고 한다.

 

 

 

아름다운 숲길

 

 

 

몽돌구르는 소리가 들린다.

쏴~~쏴아

 

 

 

 

 

 

 

하트모양의 돌

 

 

 

주전 가족 휴양지

 

 

 

물속에 조개와 고동을 잡는가 보다.

 

 

 

주전마을 제당이야기가 있는 탑

 

 

 

세월을 낚는 아낙낚시꾼

 

 

 

 

 

 

 

몽돌여인 김순연 시인의 집

호 월영

1999년 국제신문 시조 신춘문예 당선

전국 시낭송 연합회원등

 

 

 

누가 주전동 좀 사가소 !!!

김순연 시인의 작품소개

 

 

 

아름다운 주전 방파제와 등대

 

 

 

주전마을 방파제 벽화

 

 

 

등대와 이쁜 테트라포트

 

 

 

너무 아름다운 주전항이다.

 

 

주전 몽돌밭의 행복 !!!

 

 

 

파도가 어쩜 이렇게 이쁘게 만들었을까?

 

 

 

해파랑길을 걷는 행복한 사람들

 

 

 

당사 낚시공원(유료)

 

 

 

당사마을

출발 약 8,7km 지점이다.

여기서는 강동축구장쪽으로 가야한다.

 

 

 

강동축구장의 묘형

강동축구장은 2002년 월드컵때

터어키선수들의 전용 연습장으로 사용되었던곳이다.

 

해파랑길은 강동축구장 건물 뒷편으로 해서

바다길이 아닌 숲속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이야기가 있는 강동사랑길이다.

 

 

 

옹녀나무

 

 

 

강쇠나무

옛날 강쇠는 물위에 떠다니는 옹기를 열어보니

그속에는 이쁜 여자가 있었다.

여자가 바다 공주인줄 꿈에도 알지 못하는 강쇠는

여자를 안고 집으로 간다.

그리고 옹기에서 나왔다 하여 "옹녀"라고 부르며

...

결국 강쇠는 옹녀를 하늘로 보내야 하는 운명의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옹녀를 하늘로 보내기 위해 강쇠는 산에 오르면서

여근과 남근을 닮은 산의 모양을

옹녀와 노래로 주고 받으며 정신적 운우의 정을 나누었다는 전설

 

강쇠 - 이상히도 생겼구나 맹랑하게도 생겼구나

소나기를 맞았는지 언덕지게 패였구나 !!

 

옹녀 - 이상히도 생겼구나 맹랑하게도 생겼구나

칠팔월의 알밤인가? 두쪽이 한데 붙어있네 !!

 

 

 

 

강쇠도령과 옹녀낭자

숲속길의 끝지점인 곳이다.

 

 

 

옛날 옛날 제전마을 바다속 용궁나라에서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들이 살았어

어느날 서로 아름다움을 뽐내던 물고기들은

누가 가장 빠른지 경주를 하기로 했지

자 ~~ 드디어 출발 !!!

영차 영차!!  누가 일등을 했을까?

 

우리도 따라 가보자 !!

 

 

 

 

제전 장어 만세 !!!

장어구이단지가 있는 제전마을은 장어가 유명한 모양이다.

 

 

 

 

 

 

 

어촌의 정겨운 풍경

 

 

 

정자항 방파제

고래 모양의 등대

 

 

 

드디어 오늘 해파랑길 9코스의 마지막

정자항이다.

정자항에 대게집과 횟집들이 즐비하다.

 

 

해파랑길과 갈맷길, 울산의 강동길등 중복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바다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이런 길을 걷는것 자체가

나에게는 마음의 평화로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약 2,000리의 해파랑길 종주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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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해수욕장 버스정보

울산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133번(꽃바위-울산과학기술대) 타고 일산해수욕장 하차

울산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좌석버스 1401번 타고 일산해수욕장 하차

KTX울산역에서 5002번타고 일산해수욕장 하차

 

 

울산 대왕암 둘레길(상편), 슬도, 성끝마을 향수바람길 : http://blog.daum.net/tkfkdaq/169

울산 대왕암 둘레길(하편, 대왕암 - 일산해수욕장) : http://blog.daum.net/tkfkdaq/170

해파랑길 1코스, 부산 갈맷길 2코스(이기대-오륙도)  : http://blog.daum.net/tkfkdaq/32

파도가 너무 멋진 해파랑길1코스(오륙도-미포) : http://blog.daum.net/tkfkdaq/189

해파랑길 2코스, 부산 갈맷길 1-2코스(기장군청-문텐로드)  : http://blog.daum.net/tkfkdaq/117

해파랑길 3코스, 부산 갈맷길 1-1코스(기장군청 - 임랑해수욕장) : http://blog.daum.net/tkfkdaq/112

해파랑길 울산구간 9코스(일산해변 - 주전해변 - 정자항) : http://blog.daum.net/tkfkdaq/184

 해파랑길 경주구간 10코스(정자-강동화암주상절리 - 읍천항 - 나아해변) : http://blog.daum.net/tkfkdaq/203

해파랑길 경주구간 11코스(문무대왕릉~감포항) : http://blog.daum.net/tkfkdaq/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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