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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엄리 염전 / 제주 여행 / 제주 출사


마을의 설촌 역사를 보면
삼벌초가 제주 애월읍 고성리 항파두리에 주둔할 당시 토성을 쌓으면서 주민들을 동원했다는 문헌에 의하여

고려 원종 2년에 설촌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염전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조선 명종 14년(1559년)에 바닷물로 햇볕을 이용하여

소금을 제조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네요.
구엄리 돌 염전




 

소금 빌레
구엄 마을 포고 서쪽에는 선조들이 돌 염전으로 사용했던 평평한 천연암반지대를 이용하여 소금을 생산했고
그곳을 소금 빌레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소금밭은 공유수면상에 위치하나 일정량 개인 소유가 인정되어 매매가 이뤄지기도 했다고 하며
육지의 밭에 비해 가격도 훨씬 높았다고 합니다.
한 가구당 2~30평 내외로 소유하였고 상속도 가능하여
큰 딸에게만 상속해주는 풍속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제주 애월 구엄리 돌 염전




구엄리 돌 염전이 있는 곳에서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역시 제주 바닷가 돌들은 참 신기롭기도 합니다.
잘 살펴보면 온갖 모양의 돌들이 있어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일몰 때 멋진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은 제주 출사지 중에 한 군데 입니다.




제주 바다

제주는 바다다!!
제주 바다색에 반해 제주를 찾을 때 바닷가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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