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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차르 와가보더 국기 하강식 / 파키스탄 국경, 인도 여행


암리차르에서 파키스탄 국경까지 약 30km 떨어져 있답니다.

암리차르는 군사상의 요지이며 1577년 시크교의 제4대 교주 람다스가 시크교 신앙의 중심지로 성천 암리타사라스(불멸의 연못)

주변에 건설, 연못의 중심에 황금 사원을 건립하여 시크교의 총 본산인 곳입니다.


암리차르 여행지 중에서 황금사원이 필수 코스라면 와가보더 국기 하강식은 선택과목이라 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암리차르를 갔다면 와가보더 국기 하강식은 한번 보고 오라고 권하고 싶어집니다.




국기 하강식에 참여한 인도 군인

모자가 특이하네요. 마치 닭 볏슬 같은 모양을 하고 있군요.


와가보더까지는 암리차르에서 보통 릭샤로 약 1시간 소요 됩니다.

1인 왕복 100루피 정도면 된답니다.

그런데 릭샤는 바가지 씌우는 거 물 마시듯 합니다.ㅎㅎ


와가에 도착하면 주차장에서 하강식 하는 행사장 까지는 약 1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국경지역이라 마음대로 다닐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작은 소지품은 가능하지만 큰 가방은 반입금지랍니다.

몸수색이 끝나고 나면 외국인들은 들어가는 입구가 다르답니다.




파키스탄 진영




와가보더 인도 진영

역시 대단한 인파입니다.

국기 하강식은 마치 인도와 파키스탄의 기싸움으로 보입니다.


도로 건너편에는 인도인들이 그리고 사진의 바로 앞쪽은 외국인 전용 관람석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인도 진영에서 바라본 국경

수보는 인도 진영에 앉아 있답니다.




약 한 시간 동안 파키스탄과 인도 관람석에서 본격적인 기싸움이 벌어집니다.




인도 국기를 들고 뛰어가면서 환호를 지르기도 하고

인도 여인들의 한을 마치 풀듯이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합니다.

국기 하강식 하기 전에 행하는 행사들이 더 재미있네요.^^




이제 하강식은 시작됩니다.




조금은 웃습기도 합니다.

특이한 모자와 걸음걸이가 더욱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와가보더 국기 하강식으로 영상으로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와가보더 국기 하강식 영상


암리차르 와가보더 파키스탄과 인도 국경에서 펼쳐지는 국기 하강식

마치 두나라가 기싸움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규모로 보면 인도가 훨씬 크고 참가 인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인도 여행에서 그들의 국기 하강식을 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입니다.


포스팅 내용과 다른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인도 여행

인도 여행 / 홀리 축제 인도 북부여행  http://blog.daum.net/tkfkdaq/1079

인도 여행의 첫발 그리고 델리 레드포트(붉은성) http://blog.daum.net/tkfkdaq/1080

인도 기차여행 / 델링서 암리차르 가는 길 http://blog.daum.net/tkfkdaq/1082

암리차르 황금사원 / 인도 여행 http://blog.daum.net/tkfkdaq/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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