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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상고대로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던 합천 황강

 

겨울이 시작되면 사진 촬영을 꼭 한두 번은 가는 곳이 바로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보이는 곳에서

일출 시간에 맞추어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가호리 마을

물안개 자욱한 황강의 모습에 설렘 가득하게 만드는 합천이랍니다.

 

 

 

 

올해의 첫 상고대를 만나게 해준 합천 황강

 

 

 

 

새벽 5시 반에 출발하여 도착한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보이는 곳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안개 자욱한 가호리 마을을 담아봅니다.

보통 이 장소에 가면 자리다툼이 심할 정도로 많이들 찾는데... 왠지 이날은 저 혼자네요.

약간 무섭기도 하고 ㅎㅎ

 

 

 

 

이곳에서 너무 늦으면 합천댐 보조댐 물 안개를 만날 수 없어 그냥 철수를 한답니다.

 

 

 

 

보조댐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물 안개가 많아 사진 담기가 어렵게 되었답니다.

 

 

 

 

유명 포인터 돌다리로 가는 길에 겨울에 벚꽃이 핀 줄 알았더니

가까이서 보니 상고대가 피어 가는 길을 멈추게 하였답니다.

얼마나 흥분이 되던지 말입니다.ㅎㅎ

 

 

 

물 안개는 보통 전날 기온과 약 10도 이상 나야 하고

바람이 거의 없어야 하며

습도가 80%이상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지요.

이 날이 영하 5도였답니다.

 

 

 

 

돌다리에도 물 안개가 피고 상고대가 있어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아침 6시 반부터 약 3시간 반 동안 가호리에서 돌다리까지 왕복을 하면서

담았던 그날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 덕분에 10시 반에 아침을 먹었다는 뒷소문이 있습니다.

합천 황강 상고대가 수보를 흥분하게 만든 멋진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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