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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조식 선비길

 

퇴계 이황과 함께 영남권 대표 선비인 남명 조식

벼슬자리 마다하고 고향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몸을 바친 남명 조식 선생을 만나는 선비길

하늘이 쨍하고 멋진날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봅니다.

 

 

 

 

 

남명조식선생상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로 들어서는 입구에

다리 이름도 남명교라고 지은걸 보면

외토리 곳곳에 남명 선생의 발길이 안닿았던 곳이 없는듯 합니다.

 

 

 

 

 

남명교에서 바라본 양천의 모습

역시 산수가 수려한 곳에서 인물이 나는가 봅니다.

 

 

 

 

 

마을입구에 아주 큰 느티나무가

마치 마을의 수호신처럼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 수령 460년, 둘레 5.3m,  높이 25m

푸르름이 가득할때 이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이기도 한듯 합니다.

 

 

 

 

 

둘레가 얼마나 큰지 신발을 대어봅니다.

 

 

 

 

 

합천 외토리 쌍비

두개의 비석이 나란이 있어서 쌍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왼쪽편은 고려말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한 중현대부 이온선생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효자리(孝子里)라고 각인해두었으며

오른쪽 비석은 풍화로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어

같은 효자비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1호)

 

 

 

 

 

마을에 효자,효부들이 많이 살았나 봅니다.

 

 

 

 

 

뇌룡정

남명 조식선생이 48세부터 61세까지

제자들을 가르키던 곳

뇌룡은 장자에서  "죽은 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용처럼 나타나고

깊은 연못처럼 묵묵히 있다가 때가되면 우뢰처럼 소리친다"

따온 것이라 합니다.

 

 

 

 

 

뇌룡정

 

 

 

 

 

조식 선생이 단성현감 벼슬을 사직하고 올린 상소문

 

 

 

 

 

집의문(集義門)

 

 

 

 

 

용암서원

 

 

 

 

 

 

 

 

 

 

 

 

 

 

 

용암서원의 전경을 뒤로하고

남명 조식선생 생가지를 찾아 나섭니다.

 

 

 

 

 

오른쪽 돌담길을 따라가면 생가지가 나온답니다.

 

 

 

 

 

남명 조식 선생 생가지

집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듯 하고 새로 조성을 하는것 같아보입니다.

 

이곳은 원래 인천이씨 종가로 조선 중기때의 대학자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태어난 곳입니다.

선생은 신유년인 1501년(연산군 7)에 이곳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풍수에 따르면 선생의 외가는 명당자리로

닭의 해에 태어나는 아기는 자라서 현인이 된다고 했답니다.

그런 예언 때문인지 선생이 태어나던날 우물에서 무지개 빛이

온방을 비추었다고 합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 148호)

 

 

 

 

 

용연사와 용연서원

이곳은 영모재 이온 선생을 추모, 제사하는 사당

이온선생의 효친 정신을 추모하고자 1580년 처음 세워졌는데

대원군의 사원 철폐령으로 사당은 폐지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후 다시 향사하였다고 합니다.

 

 

 

 

 

 

 

 

 

 

용연서원

 

 

 

 

 

 

 

 

 

 

 

 

용연사

 

 

 

 

 

남명 조식선생의 얼이 있는곳을 지나

들판을 지나 기양루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부지런히 가야 합니다.

고고

기양루 까지는 약 7,5km

 

 

 

 

 

가는길에 새들과 놀아보며

추수가 끝난 들판을 걸어봅니다.

 

 

 

 

 

합천군 삼가면 삼가 기양루

이 누각은 동편에 관아터가 남아있는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삼가현성안에 있던 관청의 부속 건물로 보인다.

이 건물에 이순신 장군이 머물렀던 기록이 있는것으로 보아

그이전에 만들어 진것이 아닌가 추측된다고 전해집니다.

 

 

 

 

 

기양루 천정의 모습

 

 

 

 

 

삼가시장

동네 어르신의 말씀으로 2,7장이 서는 전통시장이라고 합니다.

장날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삼가장터 3.1만세 운동 기념탑

 

안창호의 한일관계사료등에 의하면 삼가 장날인

1919년 기미년 음력 2월17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지역민 3만명이 참여하여

40여명 순국, 150여명 부상, 50여명 옥고를 치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만세의거 중 하나로 독립운동사에

불멸의 금자탑으로 회자되고 있다고

삼가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에서 전합니다.

 

 

 

 

 

삼가(三嘉)라는 지명이름이 사용된것이

600주년이 되는 해라서 마을에선 큰 잔치가 벌어졌답니다.

 

 

 

 

삼가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2011년에 맞았나 봅니다.

수보가 다녔던 초등학교는 올해 102주년이었습니다.

삼가초등학교가 1년더 오래 되었네요

 

 

 

 

삼가향교의 정문 풍화루

 

세종때 세워진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삼가 향교 명륜당

 

 

 

 

 

450년된 느티나무와 명륜당

 

 

 

 

 

합천군 삼가면은 육질이 부드럽고

신선한 한우를 맛 볼 수 있는 명소인데

먹어보지 못하고 와서 못내 아쉬운 곳입니다.

 

한우의 고장 삼가면!!

 

 

 

 

삼가면 버스 정류장의 시간표

 

 

 

 

 

 

남명 조식 선비길

외토리 쌍비 - 뇌룡정,용암서원 - 남명생가터 - 용연사,용연서원 -

기양루 - 삼가시장 - 삼가향교

약 11km를 조식 선생을 기리며 걸었던 선비길 입니다.

(용연사에서 기양루까지는 약 7.5km)

 

남명 조식선생의 얼을 따라 걸어보는 남명조식선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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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가야산 소리길 : http://blog.daum.net/tkfkdaq/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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