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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들은 왜 오메가에 열정적일까?  / 울산 강양항 명선도

 

 

찬바람에 몸을 움추릴 때쯤이면 울산 강양항과 명선도는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지난번에도 소개를 했지만 강양항은 물 안개와 멸치잡이 어선을 따라오는 갈매기를 담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상도를 확인하니 거의 구름도 없이 맑은 날인 정보를 보고 강양항으로 달렸답니다.

뭔가 기대를 하면서 말입니다.

 

 

 

 

강양항 명선도가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하니 동쪽 하늘 여명이 평상시와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답니다.

뭔가를 잔뜩 기대를 하면서 말입니다.

 

 

 

 

주말이기도 하고 기상도가 뭔가 멋진 모습으로 보여줄것 같아서 그런지

많은 사진가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앗 !!! 오늘 자리를 잘못 잡았다고 느끼고 바로 왼쪽으로 급하게 자리를 옮겼답니다.

 

 

 

 

사진가들이 꼭 한번 담아보고 싶은 해가 바로 이런 모습이랍니다.

오메가(일명 오여사)가 주변의 환호와 함께 이 찬란한 아침을 맞게 해주네요.

(해변에서 바라본 명선도 일출)

 

 

 

 

사실 몇 년 동안 한 번도 이 모습을 못 찍는 사진가들도 엄청 있답니다.

 

 

 

 

명선도가 보이는 오메가 일출

 

 

 

 

 

 

 

 

 

처음부터 이 모습까지 약 3~4분이면 떠오른답니다.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답니다.

 

 

 

 

 

 

 

 

 

이렇게 멋진 아침으로 그날 강양항에 왔던 모든 이들은 참으로 행복한 아침을 맞았을 것 같습니다.

찬란하고 아름다운 오여사가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면 좋겠네요.

다음을 또 기약하면서 ~ 차를 타고 오는 내내 약간의 흥분으로 들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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