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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와 밀양읍성 그리고 박시춘생가 / 밀양여행

 

오랜만에 밀양으로 향했답니다.

밀양하면 영남루이지요

보통 영남루만 둘러보고 오기 일쑤인데

이번에 밀양루 옆에 밀양읍성이 있어

한번 가보았답니다.

 

 

 

영남루

(지난번에 담았던 사진입니다. 지금 한창 공사 중이라 사진을 못찍었답니다.

지금 공사가 다 끝났는지 확인이 어렵네요,

원래 11월20일전에 마친다고 했는데)

 

 

 

지난 밀양아리랑축제때 담았던

영남루 야경입니다.

 

 

 

 

영남루 맞은편에 있는 천진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만덕문이랍니다.

 

 

 

원래 밀양부 객사의 부속건물이었으나

1952년부터 단군봉안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단군이래 창국 8왕조의 시조 위패를

봉안 중앙 수좌에는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동쪽 벽에는 부여, 고구려, 가락, 고려 시조왕의 위패를

서쪽 벽에는 신라, 백제, 발해, 조선 시조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이곳은 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상노군(노자)

칠원성군(북두의 일곱 성군)

삼신제왕

 

 

 

 

 

 

 

 

밀양교와 밀양강의 모습입니다.

 

 

 

 

영남루 동쪽 산 쪽으로 오르다 보면

마치 나비공원같이 꾸며 놓았답니다.

 

 

 

연리지 나무

서로 다른 나무 가지가 한 몸이 되어

귀하고 성서로운 나무로

부부의 영원한 사랑과 자녀의 극진한 효성 그리고 친구의 돈독한 우정

 남녀 간의 사랑을 위해 많이들 비는 사랑 연리지 나무랍니다.

연리지 나무 옆에 하트 의자가 있어

사랑하는 연인끼리 인증 샷을 하도록 만들어 두었네요.

 

 

 

사명대사 유정을 조금 지나

산 쪽으로 오르다 보면 만나는 것이 바로 밀양읍성입니다.

 

 

 

 

밀양읍성은 조선 성종10(1479)에 축조되었으나

1902년 경부선 철도를 건설하면서 안타깝게도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동북쪽으로 자연지형을 이용하고 서남쪽의 평지에 성벽을 쌓은 밀양읍성의 규모는

길이 2.1km, 높이 2.7m 로

성안에는 동헌과 객사를 비롯한 많은 관아와 연못 1, 우물 4개가 있었다고 전해지며

 그 후 신잡 밀영부사가 성 둘레에 못을 깊게 파고 물을 끌어들여

물을 이용해 성을 지키려고 했다고 하며 뒤에 연못 1개와 우물 8개를 더 팠다고 전해집니다.

 

 

 

 

1902년 성이 헐리고 난 뒤 석재는 1934년 밀양교 가설과

1950년 한국 전쟁 때 진지를 쌓기 위해 옮겨가 버렸다고 합니다.

지금의 성은 복원을 하여

이렇게 경상남도 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되어 있는 밀양읍성이랍니다.

 

 

 

밀양읍성에서 바라본 풍경

 

 

 

 

 

 

 

 

 

 

 

 

 

 

 

 

 

 

 

 

 

 

 

 

 

 

 

 

 

 

 

 

 

 

 

 

 

 

 

신라시대 5대 명사중의 하나였던 사찰로

옛 영남사의 부속암자였던 천년고찰 무봉사

 

 

 

무봉사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풍경

 

 

 

 

애수의 소야곡, 감격시대, 서귀포70, 신라의 달밤, 럭키서울

 전우여 잘자라, 굳세어라 금순아등 수많은 곡과

198210월 가요작곡가로는 처음으로

문화훈장 보관장을 받은 가요작곡가인 박시춘 상이랍니다.

고향이 이곳 밀양이랍니다.

영남루 옆에 그의 동상과 생가가 복원되어 있답니다.

 

 

 

 

 

 

 

  박시춘 생가(복원)

 

밀양아리랑으로 유명한 밀양

밀양을 대표하는 영남루와 그리고 밀양읍성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들

무봉사, 박시춘 생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랍니다.

영남루가 내부수리가 아무 이번 주에 끝나면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지 아주 궁금해진답니다.

 

 

공감은 글쓴이에게 무한한 힘을 준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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