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가득한 통도사 암자 순례길~~~

부처님 오신날이 멀지 않은 즈음에~~

꽃향기 가득한 통도사 암자 순례길을 따라

염화시중의 미소를 찾으러

길을 떠나봅니다.

통도사는 12개의 법당을 비롯해

56동 580여칸에 달하는 본사와 19개의 산내 암자를

거느린 한국 최대규모의 사찰입니다.

 

산새소리를 들으며 소나무길을 걷다보면

제일먼저 보타암과 취운암이 발길을 멈춥니다.

보타암은 통도사 유일의 비구니 암자~

수행에 방해에 되지 않도록 밖에서 살며시 살펴보고

서운암으로 향합니다.

 

조용한 암자

서운암 입구 작은 연못

 

어리연

 

인연설

 

서운암의 모습

 

꼬마들이 서운암에 소풍을 왔나봅니다.

 

수많은 야생화가운데 자리한

서운암의 장독에서

정성껏 빚은 된장, 고추장등의 장류가 익어가고 있으며

서운암에서 이런 장류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매발톱꽃

 

금낭화도~~

 

불두화도~~

부처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불두화(佛頭花)

 

노오란 꽃과 저멀리 거위도~~

 

도자기에 팔만대장경을 구워서 보관..

 

십육만도자대장경

반야심경 경전외

 

 

아름다운 황매화길도 걸어봅니다.

 

살아오면서

 금낭화가 이렇게 많은곳은 처음인듯 합니다.

서운암에서 옥련암자 가는 길가에

전부 금낭화밭입니다.

 

숲속길 좌우가 이렇게 금낭화로 수를 놓았네요

 

옥련암가는길가의 돌탑

 

옥련암 큰빛의 집(대웅전)

 

무량수전

 

백련암가는 길가의 벼락맞은 나무

1995년 7월에 벼락맞은 전나무

 

백련암

 

보통 사찰은 뒤딤돌에 올라서면

바로 법당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옥련암은 뒤딤돌위에 마루가 하나더 놓여있는것이 특색입니다.

 

 

나무 거북이로 문을 고정하도록 해두었습니다.

 

금난초 

 

사명암

이 암자에는 국내 딱 두명뿐인

주요 무형문화재 단청장인 동원스님이 계신곳입니다.

해각 스님께 단청과 탱화를 직접 전수 받아

전국의 사찰중 동원 스님이 100여곳에 단청을 하셨다고 합니다.

 

 

 

사명암의 모습

 

아름다운 사찰 사명암

 

사명암의 모습

 

오솔길을 걸으며 암자를 찾아가는 ~순례길

 

절에서 공작새를 키우는 건지...

공작새가 이 수보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보타암과 취운암을 거쳐

서운암, 옥련암, 백련암, 서운암의 순례를 마치고

수도암, 안양암, 자장암, 반아암

비로암, 극락암은 다음 순례를 위해 마음속에 고이 묻어두기로 하고

 

부처님 오신날 블친여러분들의 성불을 기도합니다.

 

온세상에 자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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