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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룡이가 실존 인물일까? 이몽룡생가 / 봉화여행

 

암해어사 출두요!!!

 

봉화여행을 가다가 우연히 길가 표지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어떤 표지판일까요?

바로 이몽룡 생가!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 가상의 인물이라고 알았는데 이몽룡 생가가 있다니

바로 암행어사 출두요!! 이몽룡을 만나러 가봅니다.

 

 

 

 

가평리 계서당

 

 

 

 

계서당

조선중기때의 문신인 계서 성이성(成以性) 선생이 살던 집으로

광해군 5년(1613년)에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성이성은 창녕 성씨로서 남원부사를 지낸 성안의 아들로

인조 5년에 문과에 급제한 후 삼사의 요직을 거치면서

4차례 암행어사로 파견되었다고 합니다.

 

 

 

 

 

 

 

 

 

성춘향과 이몽룡은 다 알다시피 춘향전의 주인공이지요.

이몽룡은 실존인물로서 실제 이름은 계서 성이성으로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계서당이 그 주인공의 집

 

1637년 호서지방 암행어사

1639년~1644년 호남지방 암행어사

1647년 호남지방 암행어사

 

한국최고의 로맨스이자 4대 국문소설의 하나로 손꼽히는 춘향전이

실제 모델이라는 학술적 근거가

국문학자인 연세대 설성경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고 적혀있답니다.

 

 

 

 

오래된 가마솥이 옛 생각을 나게하네요

지금도 나무로 군불을 집히고 있나 봅니다.

 

 

 

 

사랑채와 안채가 하나로 연결된 정면 7칸 측면 6칸의

□형으로 된 가옥형태랍니다.

 

 

 

 

고택의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산 입구에 있는

소나무가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500여년된 소나무

이 소나무는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몽룡의 실존모델인 성이성 선생이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나무로서

고택의 은은함과 소나무의 청청함이 잘 어우러져 있답니다.

 

 

 

 

안채로 들어오 보니 부엌은 이런 모습이랍니다.

 

 

 

안채에 계시는 할머니의 허락 하에

이렇게 살림살이도 담아봅니다.

 

 

 

 

방문자를 기록하는 방문록도 준비를 해둬

수보도 적어 두었답니다.

초점을 흐리게 하여 담았답니다.

 

 

 

약 400여년된 고택의 맛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한쪽 벽에는 신문기사를 크게 만들어 벽에 붙여두기도 했답니다.

 

 

 

 

 

 

 

 

 

할머니가 내어준 차 한 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한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것을 보여주신다고

따라 오라고 하시네요.

뭘까? 아주 궁금해서 따라 가보았더니

 

 

 

바로 이것이랍니다.

도대체 뭘까요?

 

화살표 방향으로 볼일(?)을 보면...

 

 

 

 

이렇게 아래로 떨어지는 화장실이랍니다.

처음본 화장실에 선비의 지혜도 엿보이네요.

 

 

 

대문간채

 

이렇게 우연히 발견한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

그 주인공이 살았던 이몽룡 생가

그 생가에서 할머니가 내어주신 차 한 잔을 하면서

성이성(이몽룡)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중요 민속 문화재 제171호로 지정된 가평리 계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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