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무섬마을

 

물위에 떠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무섬마을이라고 한답니다.

가끔 한 번씩 블친분들의 포스팅에 올라오는 무섬마을 외다리

드디어 수보도 무섬마을을 둘러보았답니다.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내성천을 건너기 위해 만들어진 외나무다리

약 350년 동안 무섬마을 사람들에게 애환이 있는 다리였답니다.

지금은 콘크리트 수도교가 놓아져 다니기 편하게 되었지만

외나무다리는 아직 많은 관광객을 부르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무섬마을의 역사는 1666년 반남 박씨인 휘 수가 이곳에 처음으로 터를 잡은 후

선성 김 씨가 들어와 박씨 문중과 혼인하여

오늘날 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해우당고택

선성 김씨 김대의 세째집 손자 영각이

1830년에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고종 때 의금부도사 해우당 김낙풍이 1879년 중수하였다고 하네요.

해우당 편액은 흥선 대흥군의 친필이라고 합니다.

 

 

 

 

 

 

 

 

 

 

 

 

 

 

마을을 둘러보며 마을의 소소한 풍경을 담아봅니다.

 

 

 

 

어릴 적 뛰어 놀던 그런 골목길과

집들이 더욱더 정겨움을 주어 마음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조지훈 처가 김성규 가옥

이곳은 독립운동가 양선 김성규의 가옥이 있던 자리에

복원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청록파 시인이자 국학자인 조지훈은

김성규의 장녀인 김위남과 결혼하여

신혼 초에 자주 이집에 머물렀으며

그 무렵에 이 마을을 배경으로 남긴 시가 바로 별리(別離)라고 하네요.

 

 

 

 

 

 

 

 

 

김성규의 집을 나오니 관광버스 두 대에서

많은 분들이 저마다 카메라를 하나씩 메고 내리고 있네요.

 

 

 

어릴 적 즐겁게 뛰어놀던 그런 초가지붕이 있는

골목길입니다.

 

 

 

 

청퇴정 淸退亭

 

 

 

 

길가의 할미꽃도 더 멋지게 보인답니다.

 

 

 

 

할머니 !!

부르면 외할머니가 뛰어 나오실 듯합니다.

 

 

 

 

무섬마을의 문화유산인 외나무다리

 

 

 

 

 

 

 

 

 

사진을 즐겨하는 분들이 외나무다리를 담기위해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있네요.

 

 

 

 

어린아이들이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장면도 담아보면서

 

 

 

 

물돌이 마을의 상징처럼 S자로 굽어

외나무다리가 더 예뻐 보입니다.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나는 쌓아둔 연탄도 보면서

 

 

 

 

참 오랜만에 보는 이런 모습에 잠시 옛날로 되돌아 가 봅니다.

 

낙동강에서 물돌이가 있는 무섬마을

한옥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전국의 많은 진사들이 찾기도 하는 무섬마을

어릴 적 정겨운 모습들을 만날 수 있는 더욱더 편안하며

즐거워지는 곳이기도 하지요.

 

마치 외할머니 댁에 간 것처럼....

 

영주시내버스 20번을 타고 무섬마을로 갈 수 있답니다.

하루에 5회 운행

06:15  09:50  13:20  15:00  18:4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