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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슬로길 6코스 구들장길 다랭이길 / 청산도 여행

 

섬마을의 계단식 논과 밭들

그 사이로 걸어가며

청산도 섬사람들의 애환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슬로길 6코스 구들장길

육지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구들장논

어떤 것일까 한번 걸어볼까요?

 

 

 

 

구들장논

 

 

 

 

슬로길 6코스는

성서 돌담마을 - 원동리 마을회관 - 배롱나무 뚝방길

느린섬여행학교 - 양지리 구들장논 - 부흥리 숭모사 - 신풍리 마을회관

다랑치길(다랭이논) - 청계리 중촌 들샘까지

약 5.2km의 슬로길이랍니다.

 

 

 

 

모처럼 파란 하늘과 흰 구름

보리와 함께 멋진 풍경을 보여주네요.

 

 

 

 

느린 섬 여행학교

여기서 숙박도 하고 아침, 저녁을 먹기도 했답니다.

식사는 다음에 소개하기로 합니다.

폐교를 이렇게 예쁘게 느린 섬 여행학교로 만들어 두었네요.

 

2009년 폐교된 청산중학교 동분교가

슬로푸드 체험관, 숙박동, 홍보관 등을 갖춘 곳으로 변모를 했네요.

여기서 식사를 몇 번이나 했답니다.

청산도를 느낄 수 있는 식사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계단식 논들이 많은 마을입니다.

 

 

 

 

몇 년 전까지 이렇게 논을 갈곤 했지만

이제 소로 논을 가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산비탈에 마치 구들장을 놓듯

돌을 쌓아 먼저 바닥을 만든 뒤

그 위에 다시 흙을 부어 논을 일군 것으로

자투리땅도 놀리지 않았던 청산도 사람들의 지혜가 묻어나는

삶의 유산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수구(물구멍) 그위에 큰 돌

큰 돌 위에 진흙과 작은 돌을 쌓고

제일 위에는 일반 흙으로 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계단식 논의 수구랍니다.

 

 

 

 

구들장 논은 2013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 1호지정되기도 했답니다.

 

 

 

 

평화로운 모습들이랍니다.

 

 

 

 

 

 

 

 

 

 

 

 

 

 

다랭이 논길을 지나 마지막 청계리마을이랍니다.

역시 섬마을이라 돌로 담장을 많이 만들어 두었답니다.

청산도 슬로길 6코스는 구들장 길과 다랭이 길이 주축을 이루는

청산도 애환과 청산도 사람들의 지혜가 있는 슬로길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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