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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길 4코스 낭길 / 청산도 여행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 중에서

가장 짧은 11코스 다음으로 짧은 슬로길 4코스 낭길입니다.

비록 짧은 길이지만 결코 짧게 느껴지지 않고

바다에 떠있는듯, 하늘에 떠있는듯

아찔한 절벽 위를 걷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길이랍니다.

많은 길을 걸어보았지만 슬로길 4코스 낭길은

수보의 마음속 한곳에 남아있을 멋진 길이랍니다.

 

 

 

 

낭길을 걷는 슬로길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번 슬로우길 4코스의 시작은

태고의 신비가 느껴지는 읍리마을에서 걷기 시작합니다.

 

 

 

 

옛날 소를 키웠던 마구간 같아 보이네요

지금은 키우지 않지만

차가 다니는 길 한켠에 이렇게 흔적이 남아있답니다.

 

 

 

 

읍리마을에서 바다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수백 년 된 나무가 멋지게 유혹을 하네요.

 

 

 

 

 

 

 

 

 

읍리해변 방파제

배 한척이 외로워 보이는 풍경이네요.

 

 

 

자 ~ 이제 본격적인 낭길로 접어듭니다.

다른 둘레길 보다 뭔가 색다르다는 느낌이 드네요.

뭔가 신비로움이 있을 듯합니다.

 

 

 

 

여기서 부터 4코스 낭길 입구랍니다.

안정을 강조하는 것을 보니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둡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정말 슬로우길 답게

멋진 조형물을 만들어 두었네요.

시간 없이 마냥걷기!!! 바늘이 없는 시계 형상으로

정말 느리게 즐기면서 안전하게 걸어보고 싶었답니다.

 

 

 

 

슬로길

 

 

 

 

매의 눈처럼 예쁜 꽃을 발견하고

열심히 작품을 담으시는 진사님

 

 

 

 

앗 !!! 위험구간

한쪽이 까마득한 낭떠러지 입니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 들기도 합니다.

 

 

 

 

좁은 길이고 절벽이 있는 길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낭길을 즐기네요.

 

 

 

 

밑을 보기가 아찔합니다.

 

 

 

 

 

 

 

 

 

난장이붓꽃이 예쁘게 피어

가는 길을 멈추게 합니다.

 

 

 

 

바람구멍

오래전 돌을 쌓아 만든 길에 시원한 바람이 나오네요.

시집을 못가거나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들이

이 앞에서 치마 밑으로 바람을 넣으면

소원한 일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전해진답니다.

 

 

 

 

 

 

 

 

 

낭길 경관

바다를 보면서 느림을 즐기면 걷는 곳

잠시 시계도 없이 휴대폰도 끄버리고

쉼 없이 달려온 우리들의 일상을 벗어나

잠시 느림의 여유를 되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권덕리해변

 

 

 

 

슬로우길 표시

주로 바닥에 표시되 있어 쉽게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답니다.

 

 

 

 

범죄 없는 마을 권덕리

오른쪽엔 6대 교사 손대현 선생 공덕비가 있답니다.

 

뒤편의 건물은 지난 42년간 이 마을 학교로서

145명의 동문을 배출한 이 학교가 폐교를 하게 되었답니다.

청산초등학교 권덕 분교장

1957년 3월 15일 개교하여 1999년 3월 폐교를 했답니다.

 

슬로길 4코스 낭길

짧은 길이지만 결코 짧지 않는 느림이 멋진 곳

많은 슬로우길 중에서 기억에 오래 남을 곳이기도 합니다.

슬로우길 걷는다면 이 낭길도 꼭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느림의 상징 달팽이를 만나서

청산도 슬로길 의미가 더 있는것 같습니다.

 

 

2015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기간 4월 1일부터 4월30일까지

슬로우 걷기 축제의 다양한 정보는

www.cheongsand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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