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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집으로 창원여행을 떠나볼까요?

 

이제 추웠던 겨울도 어느덧 우리곁을 떠나가고 매화꽃 향기 그윽한 봄날

가는 길을 멈추게 하는 목련과 벚꽃이 우리를 즐겁게 맞아주네요.

선남선녀들이 봄을 맞아 우리 전통혼례로 행복한 새 출발을 하는 분들이 있어

창원의 집으로 달려가 봅니다.

 

휴일 시간을 잘 맞추면 우리들의 전통혼례를 볼 수 있으며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 사진 찍기 좋은곳이기도 합니다.

 

 

 

 

창원의 집 정문

오늘의 전통혼례가 있는 날이라 더욱더 많은 분들이 창원의 집을 찾은 것 같네요.

 

창원의 집은 200여 년 전에 건립된 집으로

퇴은 안두철 선생이 기거했던 집이랍니다.

창원공업단지와 도시의 발달로 인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한옥을 보전하며 청소년에게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창원 시에서 매입하여 1985년 복원 마무리하여

새롭게 단장이 된 창원의 집이랍니다.

 

 

 

 

 

창원의 집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어릴 적 많이 봐왔던 정겨운 물레방아와

시원한 분수가 있는 조그만 연못이 찾는 이를 반겨준답니다.

 

 

 

 

 

역시 우리 전통의 한옥과 한복은 어울림이 멋진 모습이랍니다.

가끔 창원의 집을 찾으면 이렇게 가족들 그리고 사랑스런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사진 찍기도 한답니다.

 

 

 

 

매화향기가 창원의 집을 찾는 분들을 유혹하고 있네요.

 

 

 

 

홍매화도 연자방아가 있는 초가집과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답니다.

 

 

 

 

매화향 가득한 창원의 집

 

 

 

 

 

 

 

 

 

오늘의 신랑각시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며

 

 

 

전통 혼례상

왼쪽 파란보자기가 있는 쪽이 신부 쪽이랍니다.

 

 

 

 

하객을 맞이하는 신랑

 

 

 

 

중앙 집례하시는 분과 양쪽 신랑각시 부모

 

 

 

 

신랑입장

얼굴을 가리고 들어오는 신랑

우인이 빨간 보자기에 뭘 가지고 올까요?

바로 기러기랍니다.

 

 

 

 

사위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난 뒤

신랑이 장인, 장모님께 기러기를 드리는 의식 전안 례를 치룹니다.

 

기러기는 사랑의 약속을 영원히 지킨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기러기는 오래 살기도 하지만 짝을 잃으면 곁코 다른 짝을 찾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 여러 가지 의미에서 기러기가 우리 전통혼례에 사용되기도 하는가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 신부입장!!

얼굴을 가리며 사뿐사뿐 걸어 나오네요.

 

 

 

 

신랑신부 상견례

두 사람이 상대방에게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신랑의 잔에 술을 따르고 신랑은 읍하고 안주를 먹고

신부도 읍하고 입에 대었다가 땐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술을 부어 신랑 신부 잔을 바꾼답니다.

이때 신랑 잔은 위로, 신부 잔은 밑으로 해서 잔을 바꾸고 술을 마십니다.

이때는 술을 쏟지도 말고 안주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네요.

술은 부부의 화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통혼례가 치러지고 신랑신부 그리고 양가부모들이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마칩니다.

조금 생략된 것 같네요.

 

 

 

 

꿀벌 두 마리가 열심히 꿀을 채취하고 있는 것을 보며

오늘의 신랑신부 열심히 도와가며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하기 바래봅니다.

 

 

 

 

 

 

 

 

 

담장 너머로 예쁘게 핀 진달래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창원의 집 전경

 

 

 

 

 

 

 

 

노란 산수유, 목련, 벚꽃이 유혹을 하는 곳이랍니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혼례가 치러지는 창원의 집

그리고 어릴 적 추억들이 많이 깃들여 있는

한옥과 전통문화와 풍속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지금 한창 봄꽃들이 가득하여 창원 사진 찍기 좋은곳인 창원의 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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