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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 설경 / 창원여행 / 창원 사진찍기 좋은곳

 

봄이 시작되는 3월의 첫날

아침 눈을 뜨고 창밖으로 보니 불모산 위에 하얀 눈이 수보의 눈을 의심케 합니다.

눈이 귀한 곳인데 이렇게 하얀 눈이 쌓였다는건 좋은일이랍니다.

창원에서 제일 높은 산 불모산으로 무조건 올라갑니다.

 

 

 

 

불모산 정상 바로 아래에 홀로 서있는 소나무

일명 왕따 소나무라고 부르는 이 소나무

오늘은 왕따가 아니라 너무 예쁜 소나무랍니다.

하얀 눈으로 덮여 마치 수보의 흰머리를 연상케 한답니다.

 

 

 

 

작년 12월 8일 많은 눈이 내렸고

이번이 두 번째 눈이랍니다.

뽀드듯 뽀드듯 눈 밟는 소리 제법 들어보네요.

 

 

 

 

이런 모습도 담아보면서

 

 

 

 

 

 

 

 

 

울산 언양에서 오셨다는 다섯 분

창원 불모산이 좋아서 가끔 오신다고 하시네요.

연신 사진담기에 바쁘시네요.

 

 

 

 

 

 

 

 

 

 

 

 

 

 

귀요미 애들도 아빠를 따라 멋진 눈 구경을 나왔답니다.

하얀 눈과 지프차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불모산에는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도

산행을 하시는 분들도

그리고 수보처럼 사진을 담는 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랍니다.

 

 

 

 

자전거도 스노타이어가 있는 줄 이번에 알았답니다.

너무 신날 듯합니다.

그래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새 꼬마들은 눈사람을 만들어 두었네요.

역시 눈이 오면 제일 즐거운 사람이 이런 귀요미들이랍니다.

 

 

 

 

오랜만에 눈이 와서 아빠와 눈싸움을 한답니다.

아빠도 신나고 ~ 눈을 맞는 아들도 신나고

그 모습을 담는 엄마도 신나고 다들 즐거움 가득이랍니다.

 

 

 

 

오늘따라 이렇게 예쁘보이는 소나무랍니다.

소나무 밑에 아무도 밟지 않았으면 더욱 좋으련만

욕심을 부려봅니다.

 

 

 

 

파아란 하늘과 어우러져 더 멋진 소나무이네요.

 

 

 

 

가끔 풍경 및 일몰사진을 담기는 하는 곳인데

와~ ~ 상고대가 이렇게 피어 수보 무지 설렘이었답니다.

상고대 너머로 창원시가 보입니다.

하늘도 멋져서 더욱더 즐거운 날 이였답니다.

 

 

 

 

저 멀리 시루봉과 진해만의 풍경이 아련히 보입니다.

 

 

 

 

 

 

 

 

 

 

 

 

 

 

 

 

 

 

 

 

 

 

 

 

열정이 가득한 진사분이 멋진 설경에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런 풍경 정말 오랜만에 담아봅니다.

눈이 귀한 이곳이었는데 겨울이 시작하자마자

꼭 한번 상고대와 설경을 담아보려고 했던 덕유산을 못가서 내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이 싹 ~ 가신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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