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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패총 / 창원여행

 

옛날 선조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질 등이 쌓인

조개무더기 유적으로 창원만 해도 몇 군데 패총이 있습니다.

이곳 성산패총은 생활 용구들이 같이 버러져

고대인들의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

성산패총으로 한번 가볼까요?

 

 

 

 

성산패총 패각류

 

 

 

 

오늘의 성산패총 답사는

현재위치에서 오른쪽 산책길을 따라

전시장 뒤편 대나무숲 산책 - 전시장 - 용화전서조야래좌상 - 야철지로 순서를 정하고

출발합니다.

고고

 

 

 

 

 

중앙 포장길로 가는 것보다

이렇게 산책길을 택해서 가봅니다.

이런 길이 자연과 더불어 너무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넘 좋답니다.

 

 

 

 

 

산책길가에 봄을 재촉하는 개나리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푸르름이 있는 대나무숲

겨울철에 푸르름이 있어서 마음이 더 상쾌해집니다.

 

 

 

 

도심지에 이렇게 대나무 숲이 있어 산책하기도 너무 좋은곳인듯 합니다.

 

 

 

 

이게 무슨 나무일까요?

정말 희귀한 나무인 듯합니다.

배롱나무와 수양버들이 얼마나 사랑(?)을 하였으면

이렇게 한 나무로 되어 성산패총 앞마당에 있을까요?

 

 

 

 

성산패총유물 전시관은

1층과 2층 전시실로 되어 있답니다.

 

 

 

 

조개 무덤

성산패총은 창원시 외동 남천가에 형성된 조개무지 유적이며

창원공단기지  건설 사업으로 구릉 자체가 모두 깎여 없어질 예정이었으나

긴급 발굴 조사 결과 유적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사적으로 지정, 보존하게 되었답니다.

 

성산패총은 청동기시대에서 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창원분지의 대표적인 유적임을 알 수 있답니다.

 

 

 

 

골아가리토기, 구멍무늬토기, 붉은 간 토기

 

 

 

 

민무늬토기

 

 

 

 

돌제품, 숫돌

 

 

 

 

조개껍데기와 이렇게 생활용구들이 함께 발견되었답니다.

 

 

 

 

창원에는 패총이 여러 군데서 발견되었답니다.

소답동패총, 시화패총, 내동패총, 외동패총, 가음정패총, 성산패총

 

 

 

 

 

떡을 찔 때 사용했던 시루

 

 

 

 

 

토기손잡이

 

 

 

 

그물추

 

 

 

 

뼈화살촉

 

 

 

 

손칼자루

 

 

 

 

장신구

 

 

 

 

뼈장식

 

 

전시품들은 1973년 11월에 최초 발견되어

그해 12월에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고 전해집니다.

1차 발굴이 1974년2월14일 ~ 3월10일까지 실시

 

 

 

 

용화전석조여래좌상

(경남남도 유형문화제 제43호)

원래 창원 소답동을 가로지르는 국도옆 용화전 안에 있었으나

1984년 토지계획 정리사업때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합니다.

 

얼굴은 직사각형에 가깝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특이한 여래좌상입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말기에 제작된 불상의 특징이 있답니다.

 

 

 

 

야철지

성산패총의 야철지는 유물발굴 과정에서

2개소가 발견 되었으나

현재 옛 모습대로 복원하여 보존 관리하고 있는 것은

서남구 패총(조개무지)에서 발견됀 야철지입니다.

성주사가 있는 불모산에서 철을 생산했다는 기록과

생산한 철을 일본으로 수출했다는 역사적 기록 등은

창원기계공업단지가 건설된 것은 이런 역사적 당위성에 기인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 듭니다.

 

 

 

 

 

 

 

창원 도심에 이렇게 산책하기 좋고

문화유적과 좌상 그리고 패총과 야철지등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처음가본 성산패총 이렇게 많은 유물과 함께 있는지는 몰랐던 부분입니다.

 

 

성산패총을 둘러보고 먹거리가 많은 창원의 전통 재래시장인

상남시장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성산패총에서 도보로 약 2.3k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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