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묘지, 재한유엔기념공원 / 부산여행

유엔기념공원 / 부산여행

 

학창시절엔 유엔묘지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는 곳 재한유엔기념공원

참 오랜만에 이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 만큼 오래전의 기억들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홍매화 소식에 설렘 가득담으며

유엔기념공원으로 즐거운 발길을 옮겨봅니다.

 

 

 

 

유엔기념공원 추모

먼 곳 대한민국에 와서 평화를 위해 몸을 받친 유엔군 전몰용사를

영원히 추모하며 ....

 

 

 

 

이 성지는 1951년 유엔군 사령부에 의하여 설치된

유엔전몰용사 2,300위의 영원한 안식처랍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고귀한 희생을 바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유엔과 한국은 이곳을 세계 유일의 유엔 산하

기념묘지로 지정하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 곳이랍니다.

 

영국 885

터키 462

캐나다 378

호주 281

네덜란드 117

프랑스 44

미국 36

한국 36

뉴질랜드 34

남아공 11

기타 11

무명용사 4

노르웨이 1

 

 

 

 

터키 전몰용사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

우리의 형제국가라 하는 터키 두번째로 많은 전몰용사들이 잠들고 있답니다.

 

 

 

 

전몰용사 나라들의 국기와 묻혀있는 묘지들

 

 

 

 

 

 

 

유엔기념공원은 주변 정원수들도 참 잘 꾸며져 있답니다.

마음속으로 빌기도 하며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합니다.

 

 

 

 

 

 

 

 

 

 

 

 

베롱나무가 이번 봄에 아름다운 꽃들을 피울 듯합니다.

너무 멋진 장면을 연출해줄 듯합니다.

 

 

 

 

 

 

 

 

최고 많은 전몰용사들이 이 땅에 고이 잠들어 있는 영국군들의 묘지

 

 

 

 

 

 

 

 

 

 

 

 

 

캐나다 기념동상

조각된 군인은 모자도 없고 무기나 부대표시도 없다.

이는 캐나다인들에게 나타나는 개성과 격식을 차리지 않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어린소년, 소녀가 들고 있는 양국의 국화 꽃다발 2개

즉 21개의 단풍 나뭇잎과 무궁화는

참전 캐나다 실종자 21명을 상징하고 있답니다.

 

 

 

 

 

 

 

 

 

 

무궁화나무를 아주 잘 정리를 해두었답니다.

 

 

 

 

이렇게 정원이 잘 관리되고 있어서인지

많은 분들이 산책겸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홍매화가 예쁘게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우리의 가슴에 님들의 이름을

사랑으로 새깁니다.

 

우리의 조국에 님들의 이름을

감사로 새깁니다.

 

 

 

 

2300명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명비

 

 

 

 

횃불의 불도 꺼지지 않고 타고 있답니다.

 

 

 

 

하일레 셀라시에 에티오피아 황제 방문 기념식수

(1968년 5월)

 

 

 

 

유엔군 위령탑

휘호는 박정희 대통령

 

 

 

 

무명용사의 길

 

 

 

 

 

 

 

 

 

이승만 대통령 방문 기념식수

 

 

 

 

 

재한유엔기념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로서

평화와 자유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2,300위의 유엔군 시신이 안치되어 있답니다.

먼 이국에 와서 우리 한국의 평화를 위해 목숨 받친

그 희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이곳은 대한민국 문화재(제359호)로 등록된

재한유엔기념공원 근대문화유산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