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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가야산 소리길~!!

이 가야산 소리길은 2011년 9월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이 열리기 전에

조성된 길로

자연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야산 소리길에 내 몸을 맡기고 왔습니다.

해인사 소리길의 소리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소리(음파)이고

또 하나의 소리는 이로운 것을 깨닫는다는 뜻으로

불가에서는 소리는 극락으로 가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소리길에는 가야산 19경 중에서

16 경이 이 소리길에 있으니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길이던가~~~

옆지기와 같이 갈려고 갔는데 가는 길이 장날(?)이라 다리가 조금 불편하여

혼자 올라가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던 기억이 나는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 종합안내도

축전 주차장(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주차장)에서 합천 해인사까지

약 7킬로

 

 

 

 

주차장 다리에서 본 소리길 입구 계곡의 모습

 

 

 

 

소리길 입구

황산 1구 마을 입구

소리길은 10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마다 돌아보는 길, 비움의 길, 명상의 길 등으로

 

 

 

 

가야 19경 중 축화천(계곡 따라 흘러온 꽃잎으로 따라 올라가는 곳)

두건에 나막신으로 구름 헤쳐 돌아드니

겹겹이 선 병풍바위가 눈앞을 가리네

굽어도는 계곡길엔 푸른 이끼 끼었는데

졸졸졸 푸른 물에 꽃잎이 떠내려오네

가는 도중 이 명소 안내판을 보고 명소를 한번 찾아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이 소리길의 묘미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길은 그냥 가는 것만이 아닌 것을.......

 

 

 

 

축화천의 모습

 

 

 

 

정감이 가는 농촌의 풍경

 

 

 

 

초입에는 계곡 옆 마을을 지나가는 길

 

 

 

 

까치밥으로 할는지...

 

 

 

 

가야산 소리길

 

 

 

 

홍류동 계곡은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른 4km 계곡으로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곡물을 붉게 물들인다 하여 홍류동이라고  함

 

16경 중 하나인 무릉교(무릉도원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

 

 

 

 

축전 주차장에서 해인사까지 7.1km

 

 

 

 

교량 2의 모습

 

 

 

 

부처님께 기도를 하면서...

 

 

 

 

정답게 걷는 소리길

 

 

 

 

계곡의 모습

 

 

 

 

가야산 소리길 소망판

 

 

 

 

물소리도 들으며...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건너며...

 

- 홍류동 계곡 -

봄바람에 철쭉에 온 산봉우리에 피어나니

거울 같은 물속에 붉은 연지 가득하구나

만약에 단풍 붉은빛을  다시금 옮긴다면

크고 넓은 비단물결에 반쯤은 잠기리라

 

 

 

 

 

 

 

 

 

19경 중 하나인 농산정

최치원이 가야산에 들어와 수도 한 곳

 

 

 

 

아픔의 흔적

일제강점기 때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우리 강산의 나무들을 이렇게...ㅠ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기암괴석과 가을 하늘

 

 

 

 

하심(下心)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그렇지 못하면 나무에 머리가 부딪치니 고개를 숙여라 ㅋㅋ

 

 

 

 

홍류동 계곡의 단풍

 

 

 

 

계곡의 폭포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 걷는 기분은 누가 알리요

 

 

 

 

해인사 올라가는 길가 단풍

 

 

 

 

해인사의 단풍

 

 

 

 

해인사의 모습

 

 

 

 

대웅전의 문

 

 

 

 

풍경

 

 

 

 

스님 공부방 창가의 담쟁이

 

 

 

 

합천 해인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한 곳이다.

삼보란 불, 법, 승을 가리키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고려대장경을 모신

해인사는 그중 법보사찰에 속함

 

이렇게 마음을 비우고 나를 찾아가는

합천 가야산 소리길을 걸으며

물소리, 바람소리, 세월 가는 소리와 함께

........................................

 

오는 길에 합천읍에서 합천댐 방향으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들러

태극기 휘날리며 중 평양 거리를 촬영하면서 알려져서

드라마 서울 1945,  영화 바람의 파이터, 만남의 광장 등으로 많은 한국영화 촬영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종로경찰서의 모습

 

 

 

 

옛날 서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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