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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창녕군

창녕 송현이길

수보 2012. 12. 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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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순장소녀 송현이와 함께

우리 민중의 정취를 느끼러 가 봅시다.

 

송현이~~

1,500여년전 16살의 나이로 비사벌(현 경남 창녕)에

순장된 소녀로 2007년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고분군에서 발견

송현리에서 순장된채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름을 송현이라 불러졌습니다.

 

발굴된 뼈대를 디지털하고 복재뼈를 만들어

여러차례의 복원 과정을 거쳐

153.5센티, 허리는 21.5인치의

가느린 몸매의 순장소녀 송현이~~

 

그당시에는 주인의 죽음을 위해

산사람이 같이 묻히는 것으로

현실에서는 전혀 불가능했던 일이 그당시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1,500여년전의 순장소녀

송현이의 모습

 

 

 

송현이길 안내도

창녕박물관 - 송현동고분군 - 송현동 마애여래좌상 - 진흥왕척경비 원위치

만옥정공원(진흥왕척경비 객사) - 창녕 석빙고 - 명덕수변공원

창녕향교 - 교동고분군 - 창녕박물관으로

 4.18km길입니다.

 

 

 

묘의 모습

 

 

 

묘의 모습

 

 

 

송현이길 표시

길 바닥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으며

잘보고 화살표따라 찾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송현동 고분군 및 송현동 마애여래좌상 표시판

 

 

 

송현동 고분군의 모습

발굴시 마차 20대와 화차2량분의

토기와 금공품들이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및 일본도쿄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 행방을 알수가 없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송현동 고분의 모습

 

 

 

송현동 마애여래좌상(보물 75호)

통일신라 후기의 마애불상이며 높이는 1.37미터로

큰바위에 앞면이 도드라지게 조각으로

경주 토함산에 있는 석굴암 본존불과

비슷한 수법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진흥왕 척경비 원위치 가는 길

 

 

 

진흥왕 척경비 원위치 비석

 

 

 

진흥왕 척경비 발견조사 당시모습 사진

 

 

 

만옥정공원도

 

 

 

진흥왕 척경비

진흥왕 척경비는 국보 제33호로서

빛벌가야(지금의 창녕)를 신라 영토로 편입한 진흥왕이

이곳을 순시하며 민심을 살핀후 그 기념으로 세운 비이며

1924년 지금의 자릴로 옮겼습니다.

비문은 심하게 닳아 판독하기가 힘든상태이나

후반부는 명확히 읽을수 있을 정도롤 선명함.

 

 

 

만옥정의 신라 진흥왕 척경비

 

 

 

객사의 모습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창건 연대는 불명확

 

 

 

현감 공덕비

신라 진흥왕 23년부터 조선말 사이에

창녕에 부임한 현감, 부사,어사들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 공적비로

여러곳에 산재되어 있던것을 만옥정 공원으로 이설

 

 

 

창녕경찰서에 그려진 벽화의 모습

경찰서에 이렇게 이쁘게 그려두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석빙고의 모습

창녕 석빙고는 보물 제 310호

화왕산 아래 골짜기에 있는데 계곡의 맑은 물이 얼었을때

떠다가 보관했던곳

규모는 작지만 경주 석빙고, 안동석빙고와 동일

 

 

 

석빙고 앞에 있는 돌솥밥집(석정)

신선한 재료를 영양가를 우선 생각하는 맛집

석정 숯불갈비,영양돌솥밥

 

 

 

명덕저수지의 모습

 

 

 

사직단

제를 지내던곳

 

 

 

창녕향교

향교는 유교의 옛성현을 받들면서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설립된 전통시대의 지방 교육기관

창녕향교의 건립년대는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조선 효종원년(1650년) 증건되었다고 전해져 온다고 합니다.

현재는 봄,가을에 공자에 제례를 올리는장소로만 사용된다고 합니다.

 

 

 

향교의 모습

 

 

 

향교의 모습

 

 

 

명덕수변공원의 모습

 

 

 

수변공원에서 교동고분군으로 가는 송현이길

 

 

 

송현이길에서 바라본 저수지의 모습

 

 

 

교동고분군의 모습

 

 

 

교동고분군의 모습

 

 

 

망원렌즈를 가져가지 않아 크게 찍지는 못했지만

이름모를 이쁜새가 고분에서 노니는 모습이

눈오는 겨울같지가 않았습니다.

 

전날 눈이 제법 와서 둘레길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

길을 나서 이 송현이길로 왔습니다.

주인의 삶이 사후에도 영원할것으로 순장을 했다고 하니

마음아프기 그지없는 수백년전의 아픈 모습이었습니다.

 

-  순장소녀 -

 

너와 나

이룰 수 없는

풀빛 사랑이었던가

비바람 몰아치던날 운명에 덜미 잡혀

영혼까지 내놓아야 했던 비사벌 여인아

 

두려움에 휩싸인채

순장으로 끌러가던

그 애절한 순간에도

잊지 않았던 청순함

 

옛모습

그대로 마주친 지금

파르르 눈까풀 떨리는

내 사랑일 줄이야

-  김검수 -

 

 

창녕 남지개비리길  : http://blog.daum.net/tkfkdaq/001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창녕우포늪 생명길  : http://blog.daum.net/tkfkdaq/107

억새의 물결이 장관인 화왕산 : http://blog.daum.net/tkfkdaq/140

 1억 4000만년전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생명길 : http://blog.daum.net/tkfkdaq/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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