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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4천만년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 우포늪!!

우포늪 생명길을 걸어보며 생명의존귀함을 느껴봅니다.

 

국내 최대,최고의 늪지~

우포늪에는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등 160여종의 새와

180여종의 식물, 30여종의 물고기들

15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보고입니다.

2008년 세계환경올림픽이라고 부르는 람사르 총회 공식탐방지

천연기념물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등재된

오랜만에 비가 내리긴 하지만

안개낀 우포늪 생명길을 걸어봅니다.

 

우포늪 생명길은 우포늪 생태관 - 서지포제방(2.6km) - 주매제방(2.2km)

소목마을(0.7km) - 왕버들군락(1.5km) - 목포제방(2.2km)

우포늪전망대(2.7km) - 우포늪생태관(0.9km)

약 12.8km이나

비가 오는날이라 우포늪생태관 - 우포늪전망대 - 목포제방까지만 걸었습니다.

 

 

 

비가내려 우산을 받쳐들고

안개자욱한 우포늪을 걸어봅니다.

연꽃이 다지고 우포늪은 가시연으로 거의 덮혀 있습니다.

 

 

 

비에 젖어 날개가 무거운지 잠시 쉬고 있는 잠자리

 

 

 

 

 

 

 

비가 제법내립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모양도 보기가 좋습니다.

 

 

 

 

 

 

 

날개젖은 잠자리도~

 

 

 

비가오니 벌도 잠시 쉬나 봅니다.

 

 

 

메뚜기도~

 

 

 

실잠자리도~

 

 

 

메뚜기도 모두 오랜만에 비가오니

즐거운듯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멀리 운무가~ 분위기 좋게 만들어 주네요

 

 

 

연꽃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철새가 바라보네요

 

 

 

가시연꽃잎도 계절의 변화에 어쩔수 없나 봅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모습도

아름다워 한참을 보고 담아봅니다.

 

 

 

아카시아 잎에 맺힌 물방울도 보면서

 

 

 

비오는 날이지만 아장아장 걷는 애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나 봅니다.

 

참고로 제방을 지나가면 소목마을이 나오는데

소목마을에는 편의점 수준의 작은 농특산물 판매장이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다.

고기잡이 허가권을 가진 사람만 살고있어

붕어탕, 붕어찜등을 먹을수 있다.

이 마을에서 보이는 산은 우황산이라 하는데

소가 우포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이곳이 소의 목에 해당하여 소목이란 마을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우포는 풀이 너무 많아 소를 많이 키운 벌판이란 뜻으로

우포(牛浦)가 되었다는 설도 있으며

창녕사람들은 우포를 소벌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소목마을을 지나면 보통 우포의 쪽배(장터나룻배) 촬영을 많이하는 곳이 나옵니다.

어부들의 삶의 터이기도 하지요

봄,여름,가을,겨울 우리에게

멋진장면을 보여주는 우포늪을 사랑합니다.

 

창녕 남지개비리길  : http://blog.daum.net/tkfkdaq/1

창녕 송현이길  : http://blog.daum.net/tkfkdaq/22

억새의 물결이 장관인 화왕산 : http://blog.daum.net/tkfkdaq/140

1억 4000만년전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생명길 : http://blog.daum.net/tkfkdaq/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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