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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올지 모를 바라나시 모습을 가슴에 담고 / 인도 여행


인도 여행 출발할 때부터 꼭 가야 할 곳 중에 한 군데가 바라나시였다.

아주 넓은 인도에서 바라나시의 크기는

얼마 되지 않지만

인도인에게 바라나시는 아주 소중한 곳이고

바라나시를 보지 않고는 인도를 보았다고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인도의 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바라나시 여행은 갠지스 강 가트를 뺄 수가 없다.

바라나시 사람에게는 아침부터 밤까지 이곳이 그들의 삶의 터전이 아닌가 생각 든다.




빨래대 위에서 곤히 잠을 청하고 있는 멍멍이
사실 이 멍멍이를 그냥 풀어두어 길가는데 조심스럽다.
 




아이들도 순례자도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한다.




순례자 혹은 인도 여행객들은 갠지스 강에서 빨래를 하고 이렇게 빨래 일광욕을 시킨다.

우리 세탁소 같은 곳에서 빨랫감을 받아서 이렇게 하는 곳도 있다.








가트 벽에 벽화를 그리는 사람들




순례자들은 갠지스 강에서 몸을 씻으며 자신의 죄업을 씻기도 하고




가트 계단에 외국인이던 인도인이던 가만히 앉아 명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곳이 바로 바라나시이다.

그래서 멍 때리기 좋은 곳이 바로 인도 바라나시다!




바라나시 가트는 언제나 사람들도 붐빈다.

여행객, 순례자 그리고 바라나시 사람들...








왼쪽 흰 건물 옥상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옥상에 룸이 있어 바라나시 있으면서 이곳에서 지냈다.

바라나시는 가트 여행이 우선이기 때문에 가트가 가까워 좋고

방문을 열고 나오면 갠지스 강의 풍경을 바로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아마 바라나시를 다시 찾는다면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묵었던 SITA GUEST HOUSE 앞 계단에서 멍 때리고 있는 여행객

그 옆에 개 한 마리 ~ ~ 놀라지도 않는다.




바라나시 여행 중에 또 한 가지가 바라나시 골목 구경이다.

골목 구경을 하다 보면 이런 멋진 모습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골목 여행을 하기 전에 골목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

미로처럼 되어있어 자칫하면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또 골목길은 개와 소들이 수시로 지나다녀 정말 조심하지 않는다면 여행을 망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유명한 실크

물론 목도리를 몇 개 사 오기도 했다.




인도 골목 투어 때 거의 언제나 만나는 것이 바로 소이다.

인도인에게는 소는 신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골목 투어 할 때 항상 바닥을 유심히 보고 다녀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ㅎ




다음에 인도 여행을 또 간다면

아니 다시 가고 싶다.

인물 사진을 더 잘 찍을 것 같다. 인도인들의 미소는 잊을 수 없다.








바라나시 3대 라시집 중에 하나인 블루 라씨

해외여행을 가면 그 지방의 이름있는 음식은 가능한 먹어 보는 편인데...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바라나시 블루라씨 가게라서 한글로 쓰 놓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바나나 라시를 시켜서 먹어 본다.

마치 떠먹는 요구르트 같은 맛이다.




골목을 나오는데 또 다른 일행을 만났다.

아마 결혼식을 끝내고 지인들과 같이 놀고 있는 것 같다.




신부 우인인지 열심히 춤을 추는 인도 여인

역시 예쁘게 미소 지어 주는 인도인이다.




멍 때리기 좋은 곳 바라나시

신발까지 벗어놓고 사랑 얘기를 하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




더럽다고 느끼는 갠지스 강

인도인에게는 성스러운 곳이고 이곳에서 죽고 싶은 바라나시이다.




가끔은 가트 여행을 하다 보면 연을 날리며 연 싸움을 하는 인도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나는 장면이다.




철수네 일몰 보트를 타고 가트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석양을 즐겨본다.








인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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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도 여행중 3일을 묵었던 바라나시의 일몰은 서서히 갠지스 강을 붉게 물들이며 나의 가슴속에 들어간다.


인도 여행 바라나시에서 마지막 밤이 깊어만 간다.

언제 또 다시 올지 모를 바라나시

마음 찡한 모습도 있었지만 그 추억을 고스란히 가슴에 안고 마지막 잠자리에 깊이 빠진다.

바라나시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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