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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어산 청딱따구리 육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육추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을 놔두고 멀리에서 찾기만 했으니...

김해 신어산 청딱따구리가 열심히 새끼를 키우는 모습을 촬영해 보았답니다.




촬영을 하러 간 날 구멍 속에는 두 리의 새끼가 있었던 것 같네요.

새끼는 암컷 한 마리, 수컷 한 마리네요.






청딱따구리 수컷의 비행







엄마!! 밥 줘!




엄마 빨리 와
배고파 ㅋㅋ



아이고  내 새끼 배고팠쪄 ^^



암컷의 머리는 회색이고 붉은색이 없답니다.




예를 들면 후투티는 보통 먹이를 구하고 둥지로 바로 날아드는데

청딱따구리는 경계심이 강해서 그런지 바로 둥지로 날아들지 않고

주변 나무에 앉아있다가

새끼가 있는 나무로 날아와 조금씩 움직이면서 둥지 근처로 온다.



청딱따구리는 주로 나비, 메뚜기, 매미, 딱정 벌래들을 잡아먹는다.

머리에 붉은 표시가 있고 턱선이 검은 것은 수컷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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