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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 품으로 돌아온 동백섬이라 부르는 지심도
겨울이 가고 봄 얘기가 들릴 쯤이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바로 거제 지심도가 아닌가 생각 듭니다.
하늘에서 이 섬을 바라보면 마음 심(心) 자처럼 보인다고 해서 지심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80여 년 만에 국방부 소유였다가 이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동백섬 지심도랍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동호인들과 출사 간 날이 시민의 품으로 반환된 식이 열린 날이었답니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동백이 많이 피지 않아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많이 없기 때문에 더 귀하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 듭니다.
선착장에 내려 오른쪽 지심도의 끝 마끝 - 국방과학연구소 - 포진지 - 탄약고 - 활주로 - 해안선 전망대 - 망루
선착장으로 코스를 잡았답니다.
보통은 이런 코스로 도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을 때는 선착장에서 망루 코스로 도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심도가 가라앉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요즘입니다.
장승포에서 배로 약 10~15분 정도면 지심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지심도는 동백나무가 6~70프로라고 하니 동백섬이라 부를만합니다.
동백섬이라 부르는 지심도는 옛날 일본군들이 진지를 만들어 주둔하고 있었던 흔적들, 서치라이트 보관창고
일본군 방향지시석도 남아있답니다.
포진지도 있고 건물도, 욱일기를 게양했던 국기 게양대도 남아있고
지심도 정상은 간이 비행장으로 사용했던 아픔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백꽃이 많이 피면 동백터널에 걷는 모습이 더 좋을 텐데...
미소 지어주었던 지심도 여행객이었는데... 어쩔수 없이 모자이크 처리를 했답니다.
사진 동호인과 함께 역사의 현장에 섰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백섬 지심도는 80여 년 만에 민간의 품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런데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너무 개발이 되어 아름다움이 사라질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부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길 기대해봅니다.
장승포 ↔ 지심도 배시간
장승포 출발 08:30, 10:30, 12:30, 14:30, 16:30
지심도 출발 08:50, 10:50, 12:50, 14:50, 16:50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운임은 왕복 성인 12,000원 소인 6,000원
3월에는 지심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기도 합니다. 배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 1688-3883
지심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도 여행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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