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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몽골 초원을 달린다 / 몽골여행(몽골출사여행)

 

가고 싶은 곳도 많지만 그중에서 몽골은 더욱더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광활한 초원을 달려보고 사막에서 멋진 사진도 담아보고

아들이 몇 년 전 몽골 여행을 갔다 와

꼭 한번 가보라고 했던 곳이었답니다.

 

한국디지털 사진가 협회에서 몇몇 작가들이

해외 출사로 몽골을 떠난다는 소식에 같이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어느 날 밤 급한 사정으로 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번에 동행할 수 있느냐는 얘기에

앞뒤 생각도 없이 승낙하고 다녀온 곳이 바로 몽골여행(몽골출사여행)이었습니다.

 

 

 

 

부산에서 AIR-BUSAN으로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약 4시간 소요되어 도착한 몽골 울란바토르

바로 버스를 타고 첫 목적지인 달랑자드가드로 출발

 

달랑자드가드에서 프라곤으로 환승을 합니다.

더이상 버스로는 비포장 초원길을 달릴 수 없기 때문이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 내리자마자

한국에서의 더운 느낌은 어느덧 사라지고

그냥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고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첫 기분을 업 시켜주네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초원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쉬어 갑니다.

 

 

 

아마도 끝이 없을 것 같은 길

 

 

 

가는 도중 끝없이 펼쳐지는 넓은 초원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가축들

 

 

 

잠시 조그마한 마을에 잠시 들러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한답니다.

 

 

 

 

 

 

 

 

손을 씻기 위해 물을 담아 놓는 곳이네요.

 

 

 

몽골 만두라고 하는데

먹어보니 아주 괜찮았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초원길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네요.

 

 

 

간혹 물고였던 곳에

이렇게 말라 있는 모습에 잠시 머물며 사진을 담아보기도 합니다.

 

 

 

서서히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밤 9시 18분

드디어 해는 저 넓은 초원 너머로 내일을 기약하며

넘어갑니다.

몇 시간을 달려왔는지 아직도 가야 할 목적지가 많이 남았네요.

가면서 초원이 그냥 화장실이고

남자이던 여자이던 볼일을 볼 수밖에 없는 자연환경입니다.

긴 여정에 차를 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로 잠을 청했던 첫날은 이렇게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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