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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최고 높은 산에 오르다 / 운남성 옥룡설산

 

옥룡설산은 원난성(운남성) 나시, 티벳트족자치현의 리장 서쪽에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이기도 하다.

중국 서부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고산으로

해발 5,596m, 길이 35km, 너비 12km의 산으로

산에 눈이 쌓인 눈이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옥룡설산이라고 부른다고 두산백과에 적혀있다.

 

 

 

생에 최고의 높이에 서서 인증샷을 한번 남긴다.

해발 4,506m

과연 이렇게 높은 곳에 고산병 없이 올라갈까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다.

 

 

 

옥룡설산에 오르기 전에 혹시나 모를 고산병에

산소 스프레이를 미리 준비를 한다.

 

 

 

3,000m 지점에서 옥룡설산으로 오르는 케이블카가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도중에 눈덮힌 모습을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그런데 저 계단으로 어떻게 올라갈까?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스마트 폰 어플로는 4,383m의 높이다.

헉 ~ 

 

 

 

옥룡설산 여행을 같이간 일행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산소 마스크로 산소를 공급받는다.

물론 안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와 ~  해발 4,506m

점점 머리가 무겁고 띵~하고

가슴이 조금 답답해 온다.

 

 

 

더 높은곳을 오를려니 내리는 눈에 시야가 가려서

설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저 ~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곳도 올라가 볼려고 했는데..

 

 

 

욕룡설산처럼 높은 산에 갈 경우

고산병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 산악인들 사이에는 비아그라가

좋다고 해서 준비를 해갔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옥룡설산중에서 4,506m 지점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인증샷도 남겨본다.

 

 

 

4,506m 최고의 높이이다.

머리는 무겁고 약간 띵한 느낌

고산병이 심해서 토해내는 사람들에 비하면 다행이다.

 

 

 

마치 스프레이 같이 생겼는데

안에 산소가 들어있어

위급할때 사용할 수 있다.

 

걱정을 많이 했던 옥룡설산

비록 눈보라로 인해 멋진 풍경은 보지못했지만

살아오면서 최고의 높이에 올랐던 곳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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