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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문학존 / 하동 둘레길

 

하동 섬진강!!

참 마음 설레게 하는 곳이지요.

지금쯤은 벚꽃이 한창이라 전국의 상춘객들을

불러 모았을 것 같습니다.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섬진강을 따라 유유자적으로 걷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한번 걸어보세요.

오늘의 둘레길 탐방은 문학존이랍니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문학존은

이곳 평사리 공원에서 시작을 한답니다.

평사리 하면 우선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박경리 소설 토지이지요.

주 무대가 바로 평사리였지요.

 

 

 

평사리 공원의 은모래길

섬진강을 따라 걷다 보면 자주 만나는 곳이

바로 은빛으로 빛나는 은모래 길이지요.

 

축축이 젓은 모래는 여인네 살갗처럼 부드러웠다.

섬진강의 모래는 순백색이며 가루같이 부드러웠다.

(박경리 토지 속에서)

 

 

 

엄마의 품같이 포근한 섬진강입니다.

 

 

 

섬진강 100리 테마길 안내도

이번 문학존은 6.1km로

평사리 공원에서 - 전망쉼터 - 지리산 생태과학관 - 대나무 쉼터

그리고 하동 녹차연구소까지 랍니다.

 

 

 

참 걷기 좋은길 입니다.

둘레길을 사랑하는 수보가

추천하는 그런 멋진 길이랍니다.

 

 

 

간혹 강바람에 흔들리며

대나무 잎들의 합창을 들으며 걷는 대나무 숲길이랍니다.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

이곳은 배수펌프장이 있던 곳으로 배수펌프장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시민들을 위한 장소로

섬진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망대와

소규모 쉼터를 조성하여 아름다운 섬진강을 돌려주고자 쉼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런 곳에서도 잠시 쉬면서

멋진 풍경에 빠져 보는것도 너무 좋답니다.

 

 

 

지금은 매화가 졌겠지만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평온한 마음이 드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섬진강을 따라 걷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참 즐겁게 걸었던 곳이랍니다.

 

 

 

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쉼을 주는 나룻배도

참 정겹게 다가옵니다.

 

 

 

 

 

 

 

푸른 녹차밭 녹차 길도 지나며

마음도 몸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

 

 

 

 

섬진강 길은 대나무 길 이자 버드나무 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섬진강 대나무들은 어느 때는 성난 농민의 죽창이 되고

어느 때는 아이들의 손에 들린 도롱태가 되고

재첩 잡는 아낙의 채 소쿠리가 되고

선비의 붓이 되고, 악동의 피리가 되었다.

하동읍과 화개에 이르는 섬진강변은 대숲 천지였다

(최현옥 시인)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중 녹차밭길

 

 

 

 

 

 

 

엄마의 품같이 편안한 섬진강을 바라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면서

자연 속에 내가 있음을 감사하며

유유자적 걷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또 하나의 추억의 페이지로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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