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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벅찬 오메가 일출 / 남해일출

 

사진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 담아보고 싶은 것이

바로 오메가 일출일 것 같다.

작년 제주에서 처음만난 오메가

그리고 이번이 두 번째 오메가이다.

흔치 않는 오메가 일출이라 오여사를 만나는 건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는 것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밝아오는 여명에 카메라를 세팅하고

여명을 즐기면서 사진을 담아본다.

 

 

 

 

구도도 이렇게 저렇게 맞춰보고

어느 것이 좋은지 확인해 보기도 한다.

 

 

 

 

저 ~ 멀리 붉은 태양이 부끄러운 듯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는 장면에

아 ~~ 이건 분명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일어난다.

 

 

 

조금씩 조금씩 얼굴을 내미는 붉은 태양

아직 많이 부끄러운 듯하다.

 

 

 

 

 

 

 

 

평상시의 떠오르는 태양과는 다른 느낌이 일어난다.

왜 일까?

 

 

 

아~ ~ 바로 오메가 일출이다.

순간 감동과 환희, 오여사를 만나는 그 뿌듯함

그리고 설렘

 

 

 

떠오르는 태양이라 순식간에 떠오르는 것같다.

 

 

 

이렇게 처음가본 포인트인데

멋진 오여사를 영접해서 더 가슴이 뛴다.

콩닥콩닥 ~~!!

 

 

 

몇몇 사람들이 오여사가 떠오르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밀물처럼 자리를 빠져나가지만

한두 명은 또 다른 작품을 담느라 여념이 없다.

 

 

 

어느 부부는 이렇게 예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담고 있기에

그 예쁜 모습을 담아본다.

 

오메가로 인한 벅찬 가슴을 가다듬고

창선대교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창선대교 아래에서 바라본 지족해협

 

 

 

반짝이는 윤슬과

예쁜 모습으로 다가온 오여사를 만난 이 아침

벅찬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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