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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떠나보는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 / 봉화여행

 

협곡을 따라 달리는 V트레인 기차를 타고

숲속 향기에 취해 자연 속에 빠져보는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봉화구간)

그 낙동정맥을 따라 걷는 힐링여행을 떠나볼까요?

 

 

 

계곡을 따라 달리는 V트레인

 

 

 

 

낙동정맥트레일 안내도

이번 둘레길 탐방은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이랍니다.

2구간은 승부역 - 배바위고개 - 비동마을 - 분천역 총 9.9km의 거리랍니다.

분천역에서 시작할 수 있고 또 승부역에서 시작할 수 있답니다.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승부역에서 - 분천역까지가 더 오지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낙동정맥트레일 봉화구간 숲길 안내소에서

도보에 필요한 정보와 안전사고, 지도 등을 입수하고

출발을 해봅니다.

 

 

 

 

누군가가 이런 포즈를 취해 한컷 해봅니다.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공의 동맥이다.

 

 

 

 

안내센터에서는 숙박과 취사를 할 수 있답니다.

물론 사전에 승인을 받아 할 수 있답니다.

크지는 않지만 깔끔한 주방도..

 

 

 

 

피곤한 몸을 쉴 수 있는 온돌방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코레일을 통해 청소년들은 숙박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따르릉~ ☎ 054-672-4956

 

 

 

 

분천역은 1956년 1월 1일 영동선철도 개통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산간오지에 철도가 개통되고 기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이지경 교통문화의 혁명이라 할 수 있지요.

1970년대 상업적 벌채가 번성하던 시절

소천과 울진 등지에서 벌채된 춘양목이 분천역을 통하여

전국 각지로 운송되었다고 하네요.

일을 찾아 외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분천역 주변은 면소재보다 더욱 번화한 마을로 탄생되었답니다.

하지만 벌채업의 쇠퇴로 그 시끌벅적했던 마을이

한산한 촌락으로 쇠퇴하였지만

마을 사람들이 산타마을로 꾸며 놓아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을 하게 되었답니다.

 

 

 

 

분천역으로 올라가는 길

꿈을 싣고 달리는 희망열차랍니다.

 

 

 

 

계단 통로 양옆으로 이렇게 수많은 글들이 적혀있답니다.

참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어

불평, 불만 없이 모두 행복하고

감사하게 살아요^^

네 ~ 그렇게 하겠습니다.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에 의하여

마을을 상징 할 수 있는 나무를 식수하라고 지시하여

1974년 능호 마을에서 수령이 오래가고

여름철에는 그늘이 많이 있어

느티나무를 심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수령 40여년이 된 이 나무를 새마을 나무라고 동네 사람들은 부른답니다.

 

 

 

 

 

 

 

 

 

 

산타마을 분천역

역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아름다운 곳이네요.

 

 

 

 

산타빌리지에 있는 분천역이랍니다.

조그만 역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 바로 분천역이지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인증 샷을 날려보세요.

사랑이 익어간답니다.

 

 

 

 

 

 

 

 

 

분천역은

협곡열차와 순환열차 그리고 일반열차가 다닌답니다.

협곡열차는 영주-분천-비동-양원-승부-철암방면으로 10:20, 14:00, 17:15분(주말) 출발

순환열차는 서울, 영등포, 수원 - 분천, 철암방면 분천역 도착 13:00, 출발 13:20분

철암, 분천 - 수원, 영등포, 서울방면 분천역 도착 17:03, 출발 17:08

일반열차는 영주, 동대구, 부전방향으로 분천역 08:40~08:41, 15:48~15:50, 20:04~20:05

정동진 방면으로 09:43~09:44, 14:38~14:39, 20:05~20:06분 출발이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분천역 054-672-7711

 

 

 

조그마한 분천역은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 두었답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만들어 두었고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분천 사진관

 

 

 

 

작지만 아름다운 분천역을 둘러보는 사이에

어느덧 수보를 태워갈 협곡열차가 서서히 들어오고 있답니다.

기차도 참 예쁘게 만들어 두었네요.

 

 

 

 

와~ 객차에 올라오니 기차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멋진 모습이네요.

가면서 멋진 풍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자리 배치도 해 두었네요.

넘 좋습니다.

 

 

 

 

다들 설레임 가득한가 봅니다.

 

 

 

 

 

터널을 지나갈 때 천정에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정말 멋진 기차여행이랍니다.

 

 

 

 

창밖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사이

도착한 곳이 양원역이랍니다.

국내에서 가장 작은 역이라고 하네요.

양원역 대합실 모습입니다.

 

 

 

 

양원역에서는 잠시 정차를 한답니다.

양원역 주변으로 임시 가게들이 생겨

막걸리도 마시고 옥수수 사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멋진 경치를 즐길 분들은 빠른 시간내에 전망대에 올라야 합니다.

헉~~헉 뛰어가서 바라본 멋진 모습이랍니다.

이 모습을 보지 못했음 후회할 뻔 했겠지요.

 

 

 

 

협곡열차 V트레인 양원역이랍니다.

 

 

 

 

 

 

 

 

 

협곡을 따라 달리는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보는것도 정말 즐거운 일이랍니다.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을 한

거북바위도 보면서 기차여행을 즐긴답니다.

 

 

 

 

터널을 지나가니 이렇게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

더 즐거운 시간입니다.

 

 

 

 

드디어 오늘 기차여행의 종점이 승부역이랍니다.

아쉽지만 트레킹을 위해 하차를 해야합니다.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고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라고 적힌 글씨가 눈에 들어오네요.

 

 

 

 

분천역에서 타고온 V트레인

승부역에 우리를 내려주고 기차는 저멀리 떠나갑니다.

V트레인에서 내려 이제 본격적인 낙동정맥 트레일 2구간을 즐겨 봅니다.

다음편에서 낙동정맥 트레일 2구간을 소개하겠습니다.

(8월 하순에 다녀온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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