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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강 / 울산태화강

십수년전만해도 울산 태화강으로 가면 악취때문에

근처에 가기 싫었던 기억이 나는곳이며

물고기가 죽어갔던 그 강이

아름답고 멋진 생명의 강으로 탄생이 되어

연어와 은어가 돌아온

태화강으로 생태환경투어를 해봅니다.

어떻게 변했는지 아주 기대가 된답니다.

 

 

 

 

연어가 돌아온 울산태화강

 

 

 

 

약간 비가 내리는 날이지만

태화강변을 따라 멋진 풍경을 즐기면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도

 

 

 

 

생명의 강을 찾은 수많은 새들과 물고기들

그리고 강변에 가을을 흠뻑 느끼게 해주는 갈대들로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춰 변한 태화강의 아름다움을 즐겨 보는듯 합니다.

 

 

 

 

 

십리대밭교

울산시와 경남은행이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이렇게 멋진 다리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울산의 상징 고래와 태화강을 찾은 백로의 모습으로 다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야경이 아주 멋진곳으로 많은 사진사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꼭 가보고 싶었던 곳

태화강 십리대숲입니다.

일제시대 주민들이 홍수를 막기위해

대나무를 심음으로 인해 생긴 백사장위의 나무가

현재의 울산 태화강의 명물 십리대밭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지만 마음만은 즐거움 가득이었지요

 

십리대숲에서 운이 좋으면 너구리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날 운이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즐거움 발걸음이었답니다.

 

여러분들은 오동통 내~ 너구리 한번 찾아보지 않으렵니까?

 

 

 

 

 

너무 멋진 대숲 산책로입니다.

한없이 걷고 싶었던 길이랍니다.

이런 둘레길 숲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발걸음 가볍게 걸었던 대숲길이랍니다.

 

 

 

 

비가와도 이렇게 비에 젖은 대나무와

보케도 만들어 보고

 

 

 

 

대나무의 곧은 절개도 배워보면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대숲길을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이지만 즐겁게 걸어 봅니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주는 대밭길

그냥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길이랍니다.

 

 

 

 

 

백로류 7종을 모두 볼 수 있는 태화강

황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쇠백로

중대백로, 중백로, 왜가리가

울산의 삼호대숲으로 왜 찾을까요?

 

삼호대숲은 사람과 또 천적으로 부터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천해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생명의 강으로 변한 태화강과 인근 지역에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태화강에 살아가는 물고기들의 즐거운 점핑도 보면서

즐겁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수많은 까마귀류도 찾아와 태화강변의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비록 까마귀때의 배설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도 하지만

울산시민들의 태화강 사랑 앞에서는 별문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환경이 나빠져서 철새들과 까마귀가 찾지않고

물고기가 죽어가는 그런 태화강을 원치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울산 태화강 상류에서 부터 하류까지의 어류 생태지도 랍니다.

수많은 물고기들이 서식하는 태화강

 

 

 

 

백로서식지 및 까마귀류 잠자리가 있는 태화강변

생명의 강으로 거듭난것 같습니다.

 

 

 

 

대나무에는 음이온이 많이 나온다는것은 다 아실테지요?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현대를 사는 사람들이 많이 느끼는 스트레스도 해소시켜주는

죽림욕을 하러 많이들 찾아 오시는곳이

바로 십리대밭길이랍니다.

 

둘레길을 사랑하는 수보 강력 추천 드리는 곳이랍니다.

 

 

 

 

 

물고기가 죽어가는 태화강이 이제는 꾸준한 방류사업으로 인해

많은 연어가 돌아온 생명의 강으로 변한 태화강이네요

 

 

 

 

 

연어가 돌아온 태화강변에 있어도

전혀 옛날 그 냄새들은 어디로 살아지고 없고

아름다운 생명이 느껴지는 향긋한 냄새만 나는 태화강으로 변했네요

 

 

 

 

 

아주 큰 연어들이 펄떡펄떡 뛰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그물을 만들어 두었을까요?

태화강 연어 회귀량을 조사하기 위해서랍니다.

(조사기간 2014년 10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2011년 271마리

2012년 592마리가 회귀를 했으며

2013년 무려 1,788마리가 생명의 강 태화강으로 회귀를 했답니다.

아마 올해는 더 많은 연어가 회귀를 했을것 같다는 관계자들의 얘기랍니다.

 

이렇게 생명의 강으로 변한건

울산시민들과 울산의 기업들 그리고 환경단체, 관계자들의 피나는 노력이 없었다면

이렇게 변하지 않았을것으로 봅니다.

 

이런 모든사람들이 노력한 결과가 바로

2014년 환경관리 평가 전국 특,광역시 1위를 차지한 울산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돌아온 연어!!!

 생명의 강 태화강 생태환경투어를 마치고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길을 떠나봅니다.

주변의 경치에 빠지고 낙엽을 밟으면서

가을을 정취에 빠져보면서 반구대 암각화 장소를 가봅니다.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마치 거북이 한마리가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반구대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이곳이 바로 울산12경인 반구대랍니다.

 

 

 

 

 

2009년에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대곡천의 모습이랍니다.

 

 

 

 

반구대 암각화

멀리 있어 상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으나

높이 약 3m, 너비 약 10m로

대곡천변의 절벽에 약 300여점의 암각화가 새겨져 있다고 해설사는 전합니다.

이러한 암각화는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어

인간의 가장 오래된 예술표현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반구대 암각화는 국보 제285호랍니다.

그만큼 잘 보존해야할 우리의 유산이랍니다.

 

 

 

 

 

암각화 건너편에 이렇게 볼 수 있도록 모형도를 만들어 두어

암각화 특성을 알 수 있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고래입니다.

이 고래 암각화가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포경유적이라 더욱더 귀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고래를 잡는 모습도 암각화해두었으며

 

 

 

 

여러가지 사슴류 동물들도 암각화 해두었고

 

 

 

 

호랑이등 육식동물들도 암각화를 해둬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아주 다양한 모습 약 300여점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암각화가 그려진 시기는 정확한 시대는 알 수 없으나

신석기 말부터 청동기시대 정도로 전문가들은 추정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 울산여행은 참으로 우리들에게 많은걸 느끼게 해주었던것 같습니다.

1962년 울산공업지구가 지정되고 난후

태화강은 서서히 각종 오폐수로 물고기가 죽어가고 새들이 떠난 죽음의 강으로 변했던 그곳이

환경단체와 울산시민 그리고 울산을 사랑하는 기업체와

지자체의 합심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생명의 강으로 변한 모습을 보고

즐거운 발걸음을 돌린 1박 2일 여행길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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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대왕암 둘레길(상편) : http://blog.daum.net/tkfkdaq/169

대왕암 둘레길(하편) : http://blog.daum.net/tkfkdaq/170

해파랑길 9코스(일산해변 ~ 정자항) : http://blog.daum.net/tkfkdaq/184

해파랑길 10코스(정자항 ~ 읍천주상절리 ~ 읍천항 ~ 나아해변) : http://blog.daum.net/tkfkdaq/203

진하해수욕장 비치발리볼대회 : http://blog.daum.net/tkfkdaq/309

대왕암 : http://blog.daum.net/tkfkdaq/387

태화강 걷는길 생태관광, 태화강 생태문화한마당 환경페어 : http://blog.daum.net/tkfkdaq/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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