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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숨죽이고 가슴아파하며
읽었던 난설헌(본명 초희, 호:난설헌)!!
시재(詩才)가 뛰어나 가정의 삶이 불행헸던 최고의 여류시인
난설헌을 만나러 늦은시간 경포대로 발길을 돌렸다.
최문희 장편소설 난설헌
첫 몇페이지를 읽고 도저히 끝까지 읽지 않고서는
잠이 오지않을것 같아서 읽었던 소설!!!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날
허난설헌을 만나러 가을문학기행을 떠나본다.
강릉 경포대에서 멀지않는곳에 위치한
허균,허난설헌 공원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수녀님 두분이 기념관을 둘러보신다.
허초희
수보 마음아프게 만들었던 난설헌
지난해 귀여운 딸 여의고
올해도 사랑스런 아들잃다니
서러워라 서러워라 광릉땅이여
두무덤 나란히 앞에 있구나
사시나무 가지엔 쓸쓸한 바람
도깨비불 무덤에 어리비치네
.......
애끊는 피눈물에 목이 메인다.
(11대손 허미자)
난설헌 읽으면서 참 가슴찡했던 기억이 잊혀지지를 않는다.
허씨 오문장의 대표적 시비
초당 허엽(초희의 아버지)
난설헌 허초희
교산 허균(난설헌의 동생)
하곡 허봉(난설헌의 오빠)
악록 허성(허봉의 형)
초당 허엽시비
난설헌의 생가
당대 최고의 명가에서 태어났던 초희
부친 허엽, 호:초당
현재의 초당두부의 초당이기도 하다.
허난설헌은 어디가고 초상화만 남아있는지~
"나에게는 세가지 한(恨)이 있다.
여자로 태어난 것, 조선에서 태어난것, 그리고 남편의 아내가 된것..."
스물일곱 짧고 불행한 삶을 살다 간 여인 초희!!!
자신의 고독한 삶과 피눈물을 흘리며 그슬픔을 시로 달래며
섬세한 여인의 필치로 노래한 시인 허난설헌
8세에 광한전백옥루상량문을 지어
신동이라 들었던 난설헌
난설헌교 가는길
소나무숲길
난설헌교
홍길동을 표현한 난설헌교
어느듯 해는 기웃기웃 서산을 넘어가고
경포대의 불빛에 발길을 재촉해본다
그 유명한 홍길동
초희가 놀았던 생가터옆의 소나무숲길
본명 초희, 호 난설헌
강릉에서 자유로운 가풍의 명가에서 태어나
당대 시인으로 손꼽았던 이달에게 시를 배웠던 초희!!
15세때 안동김씨 가문의 김성립과 혼인하면서
여류시인 초희의 삶은 삐긋되기 시작하여
시어머니의 시기와 질투와
어린아들딸을 먼저 떠나보내고
가슴에 한을 품고 피눈물을 흘리며 짧은 생을 마감한 난설헌을 생각하며
이 가을 마지막 문학기행을 마감해본다.
블친 여러분들의 추천이
수보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춘천 봄내길1코스 김유정 실레이야기길(김유종문학촌) : http://blog.daum.net/tkfkdaq/131
공주설화가 있는 춘천 소양호 청평사 : http://blog.daum.net/tkfkdaq/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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