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절~ 소양호 청평사를 가다.

마치 섬속에 절이 있는듯한

소양호 청평사

댐이 생기고 더 유명해진 청평사로 가을여행을 떠나봅니다.

 

소양강댐

청평사를 가는 길은 두가지

육로로 가는길과

소양강댐에서 배를 타고 가는 길로 나누어집니다.

수보는 섬속의 절처럼 배를 타고 청평사로 가봅니다.

 

기차타고 춘천에 와서

춘천에서 버스타고 소양호

또 배를타고 청평사로~~

데이트 코스로 넘 좋을듯 합니다.

 

오랜만에 배를 타고 가을을 느껴봅니다.

 

어느듯 선착장에 도착

 

 

 

멋진 소양호의 가을

 

 

 

중국 당나라 태종의 딸 평양공주를 사랑한 청년이 있었다

태종이 청년을 죽이자 청년은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붙어서 살았다.

당나라 궁궐에서는 상사뱀을 떼어 내려고

여러 치료방법을 찾아보았지만 효험이 없었다

공주는 궁궐을 나와 방랑을 하다가 청평사게 이르게 되었다

공주굴에서 하루밤을 자고 공주탕에서 몸을 깨끗이 씻은 공주는

스님의 옷인 가사를 만들어 올렸다

그공덕으로 상사뱀은 공주와 인연을 끊고 해탈하였다

당나라에서 이사실을 알고 청평사를 고쳐짓고

탑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때 새운탑을 공주탑이라고 하고 공주가 목욕한 곳은 공주탕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 곳을 회전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함

 

청평사의 가을

 

이래서 가을이 아름다운가 봅니다.

 

 

 

거북바위

옛부터 거북이가 물을 바라보면

청평사가 크게 융성할거라는 전설

 

 

 

당나라 공주가 하루밤을 잤다는 공주굴

 

구송폭포

춘천의 3대폭포중의 하나

 

청평사가는 길가의 단풍

 

 

 

영지 명문바위

 

영지명문바위 위에 시가 한수 적혀있다고 합니다.

심생종종생 ~ 마음이 일어나면 모든것일 일어나고

심멸종종멸 ~ 마음이 사라지면 모든것이 사라지네

여시구멸이 ~ 이와같이 모든것이 사라지고 나면...

처처안락국 ~ 곳곳이 모두 극락세계이구나~~~~

이 시는 스님이 깨우침을 얻고나서 지은 시라는 뜻에서 오도송(悟道頌)이라고 알려져있다고 함

 

고려시대 이자현이 조성한 영지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과 영지의 반영

 

가을을 느끼는 남자

 

청평사

 

 

 

보물 제164호 회전문으로 들어갑니다.

 

청평사의 가을

 

 

 

 

 

 

 

청평사의 가을하늘 너무 멋집니다.

 

 

 

아름다움 !!!

 

노오란 은행나무와 가을하늘이 넘 어울립니다.

 

 

 

 

 

삼층석탑(공주탑)

보통 탑들은 법당앞에 세우는데

이 탑은 절 주변 산 암반위에 세운게 특징

 

옛길의 단풍

 

참 정겨운 모습입니다.

가을을 노래하고 사랑을 속삭이고~

가을은 점점 깊어져 갑니다.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꾸~~욱 누르시는 모습에

수보는 웃는 얼굴이 되어

더욱더 힘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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