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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시루봉

원래의 이름은 곰메와 곰메 바위라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시루봉이라고 부른답니다.
표고 658m 봉우리에 높이 10m, 둘레 50m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바위랍니다.

 

오늘의 트레킹은 오른쪽 끝에 보이는 시루봉까지 왕복입니다.
출발은 진해와 창원(지금은 창원특별시에 편입되어 창원시 진해구입니다)의 경계인 안민고개에서 출발!!
왕복 약 12km를 걸으며 가을을 느껴봅니다.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있어 등산길과 MTB 길을 이렇게 구분해 두었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어릴 적 추억을 펼치며 즐겁게 걸을 수 있는 이런 길이 참 좋답니다.

 

진해 앞바다

어릴 적에 저 바다에서 수영하고 조개도 잡고 쏙(갯가재)도 잡았던 추억의 바다입니다.
지금은 가끔 배를 가지고 있는 친구가 불러 저곳에서 문어, 갈치 등 낚시를 떠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주사(곰절) 전경

어릴 적에는 진해 경화동에서 이곳 성주사까지 기차 혹은 도보로 소풍을 오곤 했던 곳입니다.

 

진해 해양공원과 거가대교가 보이는 곳

 

 

오늘의 목적지인 시루봉
이곳 시루봉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시루봉은 진해의 진산으로 신라시대에는 전국의 명산대천에 국태민안을 비는 제사를 지냈던 명산이고
명성왕후가 세자를 책봉하고 전국의 명산대천을 찾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100일 산제를 드렸다는 명산입니다.
그러나 이 시루봉은 지난 한때 왜구의 항해 표적이 되기도 하였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입니다.


진해 시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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