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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춤추고 눈이 내리는 제주 산굼부리
굼부리는 제주말로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산굼부리를 찾았답니다.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을 2017년 1월에 찾았으니 꼭 1년 전의 일이네요.
산굼부리 분화구
해발 400m의 평지에 생긴 화구는 그 깊이가 약 100m, 밑바닥은 해발 300m
산굼부리 입구에 우뚝 서있는 돌하르방
마침 눈이 쌓여 있는 모습에 기분은 좋아졌답니다.
야호 ~ ~ 눈이 내립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1년에 눈 한번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기분 좋은 시작입니다.
입구에 제주관광 안내도가 붙어있네요.
제주는 가볼곳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자주 찾고 싶어지는 곳이지요.
산굼부리 안내도
연풍연가, 결혼의 여신 등 영화 촬영한 곳이 몇 군데 있는 것 같습니다.
입구 계단을 따라 산굼부리 분화구가 보이는 곳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사실 산굼부리를 찾은 건 바로 억새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물론 분화구도 보지만 사실 억새에 반해서 찾았답니다.
산굼부리 억새길 따라 한번 걸어보세요.
억새와 소근소근 대화도 나눠 보면서 걸으면 즐거움이 가득이랍니다.
분화구에도 눈이 펑펑 ~ 내립니다.
억새와 눈 ~ ~ 넘 좋은 시간이지요.
제주도에는 약 360여 개의 기생화산이 분포되어 있다고 하네요.
산굼부리 분화구는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 구멍만이 남는 마르(Marr) 형 분화구로
세계적으로 아주 귀한 분화구이면 한국에서는 유일한 마르형 분화구랍니다.
이런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 행복할 것 같네요.
시간적이 여유가 있었다면 눈을 더 맞고
억새를 친구 삼아 더 있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건물 조경물로 만들어둔 쇠사슬이 얼음에 얼어
고드름이 주렁주렁합니다.
눈이 내리는 날 ~ ~ 산굼부리 억새와 함께 즐거운 제주여행이었답니다.
하얀 눈이 내린 한라산 가고 싶어지네요.
입장료
개인(대학생 포함) 6,000원 단체(20인 이상) 5,000원
청소년/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제주도민 4,000원, 단체(20인 이상) 2,500원
어린이(만 4세 이상) 3,000원, 단체(20인 이상) 2,500원
관람시간
3월 ~ 10월 09:00 ~ 18:40 (입장 마감 18:00)
11월 ~ 2월 09:00 ~ 17:40 (입장 마감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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