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고창읍성 둘레길 / 전북 걷고 싶은 길


전북에 일이 있어 갔다가 마침 눈이 어린애들 마냥 참 좋았던 곳이다.

눈이 귀한 곳이라 이런 눈을 보면 즐거움이 앞선다.

읍성을 따라 한 바퀴 도는 것 또한 즐거움이다.




모양성이라고 부르는 고창읍성




고창 읍성은 둘레가 1,684m이다.

성곽 위로 한 바퀴 돌기 딱 좋은 거리이다.

고창 읍성은 세 개의 문이 있지만 주 출입구는 북문이다.

하얀 눈이 있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고창 읍성이다.








누군가가 성곽을 따라 걸었나 보다.

나도 따라 성곽길을 걷는다.




서북치

고창 읍성의 서북치 광장은 1926년 6월 10일 독립만세를 불렀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서문 진서루




서쪽의 문이 있는 진서루이다.




눈이 덮여 미끄럽기도 한데 고창 읍성 성곽길을 걷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모두 다 나와 같은 마음인 것 같다.

눈이 우리를 막을 수가 없다.




성 안의 여러 곳을 구경하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지만

읍성 성곽길을 따라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3~40분이 족하다.




고창읍성에서 바라본 고창의 모습












이렇게 성곽을 따라 한 바퀴 돌고 성 안으로 발길을 돌린다.




관청
















성 내부에는 관청과 풍화루, 작청, 객사, 감옥 등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읍성에는 겨울철에는 보통 5시 50분쯤이면 야간 조명이 들어오니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