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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 지나간 사진을 끄집어 내어

꼭 1년 전의 낙안읍성의 모습을 보면서 그때의 회상에 잠겨본다.




언제 찾아도 정겨움이 있는 순천 낙안읍성이다.

초가지붕을 다시 작업해서 예쁘게 물든 단풍과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비가 살포시 내리는 날이었지만

낙안읍성을 찾는 사람들에겐 비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나는 그런 모습이다.

할머니~~  하면 버선발로 뛰어나올 것 같은 그런 정겨운 모습이다.




붉게 물들었던 단풍잎은 돌담길을 예쁘게 수놓고 이렇게 가을은 우리 곁을 떠나가는 것 같다.




아이구 ~ ~ 내 엉덩이 ㅎ

낙안읍성 안에 있는 포도청에 익살스러운 모습을 만들어 두었다.

물론 재미 삼아 해볼 수 있는 태형 체험도 만들어 두었다.







장독대 위에도 가을은 내려앉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낙안읍성 전망대에서 전체 전경을 담아보지만

아름다움이 앵글 속에 다 들어 오질 않는다.
















마침 낙안읍성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낙안읍성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촬영도 했다.
















마지막 가을속으로 걷는 여행객들은 참 행복하고 즐거울 것 같다.




이렇게 지난가을을 다시 들쳐보니 더욱더 가을을 보내기 싫어진다.

마음 설레게 한 가을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가을

안녕하면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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