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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도시가 보이는 김해 용제봉 산행 / 용지봉
용제봉에서 바라보면 김해와 창원 그리고 저 멀리 부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 오랜만에 용제봉을 가기로 하고 촬영 장비를 챙겨 길을 나선다.
김해가 훤히 보이는 용제봉 팔각정
이번 용제봉 산행은 김해 장유사에서 용제봉으로 향했다.
거리는 짧지만 초입부터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용제봉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김해 쪽에서 갈 때는
보통 장유계곡 입구에서 약 3.0km의 길을 따라 장유사에서 가는 방법과
장유사까지 차를 타고 가서 장유사에서 용제봉을 가는 방법이 있다.
장유사 일주문 옆에 있는 대불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오랜만에 집사람과 가는 길이라 장유사에서 출발!!
가는 길에 이름 모를 버섯들이 반겨준다.
버섯 이름도 몰라 먹을 수는 없고 그냥 사진 촬영만 한다.
처음 보는 버섯들이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다.
흙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가는 길에 이렇게 깔아 놓으니 산행하기가 편해 좋고
내려올때 미끄러지지 않아 더욱더 좋은 것 같다.
특히 내려올 때 튀어나오게 만들어 마치 계단처럼 만들어 두어 안전해서 더 좋았다.
장유사에서 올라오면 목을 축이면서 잠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다.
올라온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용지봉(용제봉) 가는 길이고
왼쪽 방향으로 가면 윗상점 쪽으로 가는 삼거리 휴식터이기도 하다.
어느새 용제봉에 도착
용제봉은 장유와 진례면 그리고 창원 불모산 등에 걸쳐 있는 산으로
조선시대에 용에게 기우제를 지내는 봉우리라고 하여 용제봉이라고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시원하게 남해고속도로가 뚫어 있는 김해 진례 쪽 풍경이다.
용제봉(용지봉)에서 서쪽으로 창원 대암산 - 비음산 - 정병산으로 갈 수도 있다.
남쪽으로는 불모산 - 웅산 - 시루봉 - 천자봉으로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팔각정자에 이렇게 龍池亭記 현판이 붙어 있다.
천고의 세월에 용이 승천하는 비상 천형의 명당이라 용지봉이요
벼슬자리까지 품었으니 용제봉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사진 몇 장을 담아 파노라마를 만들어 보았다.
오늘의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김해 장유사
장유사는 범어사의 말사로 인도 아유타국의 태자이자 승려인 장유화상이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누이 허 씨를 따라 이곳 김해로 와서
최초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해진다.
이 포스팅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1,000번째 포스팅이네요.
언제 100번째 포스팅을 하나? 했는데....
세월이 참 빨리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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