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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내음과 솔향기 맡으며 걷는 태안 솔향기길 1코스 / 태안여행
파도소리와 바다내음 그리고 솔향기가 그윽한 그런 길 걸어 보셨나요?
참 많은 둘레길을 다녔지만 이런 길도 흔치 않는 듯합니다.
바다를 보면서 숨 한번 크게 마셔보며
가만히 눈 감고 파도소리 들으며
간혹 코를 자극하는 솔향기 가득한
멋진 태안 솔향기길 1코스 수보와 함께 걸어볼까요?
솔향기길 1코스에서
걷는 이에게 축복을 해주듯이 빛내림이 멋진 장면을 선사해주네요.
태안절경천삼백리길(솔향기길)
솔향기길은 총 5개의 코스랍니다.
1코스는 만대항 - 당봉전망대 - 여섬 - 꾸지나무골해수욕장 10.2km
2코스는 꾸지나무골 - 가로림만 - 볏가리마을 - 희망벽화 9.9km
3코스는 볏가리마을 - 당산. 임도 - 밤섬나루터 - 새섬리조트 9.5km
4코스는 새섬리조트 - 호안. 임도 - 청산포구 - 갈두천 12.9km
5코스는 갈두천(갯벌체험관) - 선돌바위 - 용주사 - 생태공원 - 백화산(냉천골) 8.98km
총 51.48km의 멋진 길이랍니다.
이번엔 1코스를 걸어보았답니다.
태안 솔향기길 1코스는 만대항에서 출발 할 수도 있고
꾸지나무골해변에서 출발 할 수도 있답니다.
이번 솔향기길 1코스는 원래 시작점인
조용한 태안의 어촌 만대항에서 출발했답니다.
태안의 북쪽끝 만대항에서
솔향기길 1코스를 힘차게 내 딛습니다.
역시 바다가 아름다운 태안입니다.
어구를 이렇게 달아놓으니 참 정감이 갑니다.
삼형제 바위가 있는 해안가
나무 두그루가 정답게 서있네요.
그래서 이름을 하나 붙였답니다.
부부송, 연인송이라고 명명 했답니다.
바위를 중심으로 남쪽 방향인 만대항에서 바라보면
큰 바위(큰형)이 동생 둘을 뒤로 숨겨줘 하나로 보이고
서쪽방향에서 보면 첫째가 둘째를 안고 있어 보이지 않고 첫째와 막내만 보이고
황금산 앞바다에서 보면 모든 형제가 다 보이는 의좋은 삼형제 바위랍니다.
솔향기길 안내표시판이랍니다.
가는 방향과 거리 그리고 해변으로 가라는 표시가 잘 되어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잘 갈 수 있었답니다.
어떤 곳에 가면 거리를 표시 안해두어 곤란할 때가 많은데
참 좋군요.
잠시 바닷가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그동안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봅니다.
쏴~~아 파도소리 들리나요?
바다길을 걷기도 하며
솔향기 맡으며 숲길을 걷는 솔향기길
참 멋진 길이네요.
바다 중앙에 빨간 등대가 하나 서있네요.
높은 곳도 아닌데 왜 등대가 여기 서 있을까요?
바로 수인등표 등대와 장안여랍니다.
유속이 엄청 빠른 모습이 보이는지요?
바로 여기서 옛날 사고가 났던 지점이라
이렇게 등대를 만들어 선박들을 인도하고 있답니다.
햇살이 좋은 당봉전망대에서
오순도순 둘러앉아 즐거운 시간들을 갖네요.
가져온 음식은 맛있게 드시고
다음 분들을 위해 깨끗하게 아마 치우고 갔을 듯 하네요.
몽돌 구르는 소리도 들으며 잠시 모든 시름 날려보내 봅니다.
솔향기길 1코스는 이렇게 바다와 어우러져
더 즐거운 걸음이 된답니다.
솔향기길 번호 표시판도 잘 보고 가는 게
만약의 위급한 순간에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참으로 걷기 편한 솔향기길이랍니다.
숨을 크게 들이마셔 보세요.
가슴속 깊이 신선한 공기가 가득할 듯합니다.
바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이랍니다.
바닷가에서 삼삼오오 둘러앉아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네요.
파도를 장노출로 담아보았습니다.
부부가 솔향기길 1코스를 열심히 걷고 있네요.
근욱골해변의 모습을 담아보았답니다.
많은 분들이 솔향기길 1코스를 즐기고 있답니다.
바다를 끼고 도는 숲속길과 바닷길이라 더 찾는 듯합니다.
참 경치 좋은 곳 가마봉전망대에서 자리를 잡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청정해역이라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 곳이네요.
부디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혼자면 어때요.
바다가 친구요, 숲이 친구요
아름다운 풍경 모두가 친구인 것을 즐기며 걷는답니다.
이제 가을이 한잎 두잎 떨어져 가지만
세월의 변화에 어쩔 수 없어
자연을 즐기며 지내야 현명할 것 같네요.
여섬
서해바다쪽으로 이원방조제 축조로
제방 안에 있는 섬은 육지로 되고 단 하나 남은 섬이 되었답니다.
옛날 선인들이 하나만 남을 것을 예견하여
여섬(餘 남을 여)이라고 이름을 지었나 봅니다.
많은 둘레길을 다닌 수보이지만
이런 표시를 해둔 곳도 흔치 않아
이렇게 담아보았답니다.
생리현상을 해소해주는 멋진 아이디어 입니다.
솔향기길 1코스를 걷다보면
간혹 보이는 양지바르고 경치좋은곳에
펜션들이 몇 군데 있네요.
산토리니펜션과 씨엔블루 펜션
솔향기길을 걸으면서 또 하나의 색다른 안내판을 보았답니다.
바로 1사 1길 캠페인이랍니다.
솔향기길 1코스는 서울 강서구가 함께하네요.
참으로 흐뭇한 안내판이네요.
솔향기길 개척자로 알려진 차윤천 선생이
고사 직전에 있었던 해와송을 발견하고
8년 동안 연못도 만들고 바윗돌로 감싸주고
지극정성 보살핀 결과
이렇게 예쁜 해와송(海臥松)이 되었답니다.
바다에 누워서 사는 소나무로 수령 약 100년이 된다고 하네요.
용난굴 가는 곳의 모습이랍니다.
용난굴은 만조 때는 갈수 가 없답니다.
행복한 걸음
즐거운 걸음을 주는 태안 솔향기길 1코스네요.
숲속길을 걷기도 하며
이처럼 해안가를 걷기도 하며
즐기며 걷는 솔향기길이랍니다.
사람 사는 얘기와
전설을 들으며 자연을 즐기다 보니
어느덧 태안 솔향기길 1코스 마지막인
꾸지나무 해수욕장에 도착을 했네요.
많은 둘레길을 다녔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그런 둘레길 이었답니다.
태안터미널에서 만대행 태안여객 시간표
06:30, 07:50, 09:50, 11:40, 14:20, 16:30, 18:50분 만대행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답니다.
글쓴이에게 힘을 주는 공감이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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