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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 오름이 내려다보이는 다랑쉬오름 / 제주오름 제주여행

 

비자림과 용눈이 오름 사이에 우뚝 솟은 오름으로

이 일대에서는 남서쪽의 높은 오름(405m) 다음으로 높은

다랑쉬 오름이랍니다.

 

다랑쉬 오름은 자연자원을 생태관광 및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도 오름 랜드마크로 지정되어 있는 오름이랍니다.

 

 

 

 

다랑쉬오름

 

 

 

 

용눈이 오름을 갔다가

다랑쉬오름 으로 가는 길에서 본

다랑쉬 오름

 

 

 

 

여기는 1948년 4.3사건으로 마을이 전소되어 잃어버린

북제주군 구좌읍 다랑쉬 마을 터랍니다.

다랑쉬라는 이름의 유래는

마을의 북사면을 차지하고 앉아

하늬바람을 막아주는 다랑쉬 오름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고 하여 다랑쉬라 붙어졌다는 설이

가장 정겹다고 전해집니다.

1992년 4월 팽나무에서 동남쪽으로 300m 지점에 위치한

다랑쉬굴에서 시신 11구가 발견되어

도민들에게 4.3의 아픔을 다시 일깨워 주었답니다.

당시 시신 중에서 아이 1명과 여성 3명도 포함되어 있었고

증언에 의하면 이들은 4.3의 참화를 피해

숨어 다니던 부근 해안마을 사람들로 1948년 12월 18일 희생되었다.

그들이 사용했던 솥, 항아리, 사발등 생활도구가

굴속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네요.

다시는 이 땅에 4.3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표석을 세웠다고 합니다.

 

 

 

 

다랑쉬오름

이 오름은 동부지역 오름들 중에서 비고가 가장 높은 오름이라고 하네요.

오름 위에는 깔때기 모양의 넓고 깊게 파인 굼부리가 있는데

깊이가 백록담과 비슷한 115m에 이른답니다.

 

 

 

 

다랑쉬 오름 안내도

 

 

 

 

다랑쉬 오름은 초입부터

경사를 이루고 있답니다.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땀을 조금 흘러야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다랑쉬오름을 오르는 도중에

아끈다랑쉬 오름이 눈앞에 멋진 모습으로 펼쳐지네요.

 

 

 

 

 

 

 

 

 

아끈 다랑쉬 오름과 저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다랑쉬 오름을 오기 전에 올랐던

용눈이 오름

 

 

 

 

 

 

 

 

 

용눈이 오름

김영갑 사진작가가 사랑한 용눈이 오름

 

 

 

 

굼부리

 

 

 

 

 

 

 

 

 

다랑쉬 오름에 올라 한 바퀴 돌아 보면서

오름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분석(송이)

스코리아 라고도 하는데 현무암질 마그마의 폭발성분출에서

분출되는 화산력(직경 2~4cm정도 크기의 용암덩어리)이라고 합니다.

스코리아는 다공질이며 많은 미정질의 철산화물을 포함하고 있어 불투명하며

흑색이나 흑적색을 띤다.

 

 

 

 

 

 

 

 

 

 

 

 

 

 

아끈다랑쉬 넘어 저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다랑쉬 오름 정상에 서면

한라산, 오름, 마을, 바다등 제주도 동부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미봉, 은월봉, 말미오름, 성상일출봉, 소머리 오름, 용눈이오름, 손지봉

동거미오름, 백약이오름, 좌보미오름, 높은오름, 알밤오름

밧돌오름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종달, 하도, 성산등의 마을이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답니다.

이런 것이 제주 오름의 매력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 듭니다.

(지난 봄에 다녀온 다랑쉬 오름입니다)

 

대중교통편

710번, 710-1번영로 노선(송당 경유노선)

제주 종합시외버스터미널 - 송당 - 가시남동입구

성산부두 - 수삱리 - 다랑쉬오름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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