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김해첫눈 / 창원첫눈

 

 

눈이 아주 귀한곳 김해 / 창원 / 부산

겨울이 시작 되자마자 이렇게 눈이 펑펑 쏱아 졌답니다.

만사 제쳐두고 눈구경 실컷 해봅니다.

 

 

 

 

 

얼마만에 만들어 보는 눈 발자국 인가요

 

 

 

 

 

벌써 어린이들은 이렇게 눈사람을 만들고 있답니다.

정말 오랜만에 눈이 와서 다들 즐거움 가득입니다.

일부 중고등학교는 10시에 등교를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가야시대 고상가옥에도 하얀 눈이쌓여

더욱더 멋지게 보입니다.

 

 

 

 

상고대 ~~!!!

나도 볼 수 있겠지 하면서 용지봉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저 멀리 가파른 턴널쪽으로 가는 차들이

그냥 서 있습니다.

여기는 눈이오면 거의 주차장 수준인데 왜 차를 가지고 나왔을까?

 

 

 

 

눈이 제법 쌓여있어 설레임 가득입니다.

 

 

 

 

 

난생처음으로 2년전에 사두었던 아이젠을 해 봅니다.

맞게 했는지 안했는지도 잘 모르고 이렇게 착용을 해보았습니다.

수보도 이렇게 아이젠을 해본다는게 뿌듯 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웬 아이젠~~@@@

밑바닥에 낙엽과 눈이 붙어서 걷기조차 어렵습니다.

잘못했을까? 몇번이나 생각하면서

그냥 또 가봅니다.

몇 발자국 가지 않아 떼어내기 바쁩니다.

 

 

 

 

 

도저히 불편해서 아이젠을 떼어 버렸답니다.

아~  넘 편해서 좋습니다.

그러나 조심조심 해야겠지요

 

 

 

 

이렇게 눈쌓인 길을 얼마만에 걸어보는지~

어린이 마냥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상고대는 볼 수 없답니다.

그러나 이런눈도 정말 오랜만이라 좋았습니다.

 

 

 

 

하얀 눈속을 걸어보고

 

 

 

 

 

또 걸어보고

 

 

 

 

 

눈속에 떨어진 낙엽도 이렇게 담아보기도 하고

 

 

 

 

어릴적 많이 불렀던 노래가 생각납니다.

 

하얀 눈위에 구두발자국 ~~ ♬

바둑이와 같이간 구두발자국

누가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 구두발자국

 

외로운 산길에 수보 발자국 밖에 없네요

 

 

 

 

 

낙엽공룡 ~ 공룡의 등 같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신납니다.

 

 

 

 

 

 

 

 

 

 

 

앗~ ~ 이런 짐승 발자국도 있네요

 

 

 

 

 

멋진 동양화도 그려보고

오랜만에 눈을 즐겨봅니다.

 

 

 

 

 

내려오는 길에 스님이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발자국

마치 도장을 찍은듯 합니다.

오랜만에 눈이와서 다들 신났나 봅니다.

 

 

 

 

 

이렇게 신나게 눈길을 즐기면서

계곡에 졸졸 흐르는 계곡물도 이렇게 담아보면서

어릴때 그 시절로 돌아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는 눈좀 오기를 기다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