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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김해시

봄을 기다리며~

수보 2014. 2. 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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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이온것 같다.

내가 사는곳을 제외하고는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모양이다.

1미터가 넘는 적설량을 보인곳도 있어

많은 피해가 있다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던 겨울!!

 

그랬던 겨울은 물러날 준비를 하고

봄은 저만치서

새색시 걸음마냥 사뿐사뿐 다가오는가 보다.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도

 한장의 낙엽으로 자연으로 되돌아가고

 

 

 

겨울은 눈꽃으로 즐거움을 주기는 하지만

움추리게 만드는 그런 겨울은 추워서 싫다.

 

 

 

그러나 춥던 겨울도 이제는

계절의 변화에 어쩔수 없이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부끄러운 새색시가

고개숙여 미소짓듯이

 

 

 

볼그스레 얼굴도 붉히며

 

 

 

노오란 개나리는 봄을 빨리 맞으려고

성급함을 보이고

 

 

 

산수유가 앞다투어 싹을 피우며

 

 

 

앙증맞은 노루귀가 봄이 옮을 알리고

 

 

 

이렇게 매화향 가득한 봄은 우리곁에 바짝 다가온듯 하다.

 

봄꽃들이 만발하는 봄!!!

중년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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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이시간이 지나면 봄을 알리는 3월입니다.

봄을 맞아 더욱더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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