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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밀양

미르피아 밀양 !!!

미르는 용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고

피아는 유토피아를 가르킨다는 뜻으로

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 밀양의 브랜드이다.

 

세속에서 찌든 마음을 말끔히 씻고

고즈넉한 길을 걸을수 있는

밀양연극촌과 고가(古家)탐방로로 길을 나선다.

 

 

 

밀양연극촌 고가탐방로 안내도

 

이번 둘레길은 밀양연극촌에서 출발하여 원점 회귀하는 둘레길이다.

밀양연극촌 - 효자각(0.257km) - 전망대(0.486km) - 이팝나무길(1.271km)

퇴로 고가(古家)농촌체험마을(0.772km) - 갈림길(0.638km)

위양못(0.951km) - 갈림길(0.951km) - 용호정갈림길(0.497km)

가산둑(1.1km) - 연극촌(0.257km)

총 7.18km

 

 

 

밀양연극촌은 1999년 이상주의 연극공동체를 지향하는

이윤택과 연희단 거리패의 단원들이

밀양 북부면 소재 폐교 월산초등학교에 입주하면서

 밀양연극촌이 공연 콘텐츠 개발의 산실로 각광받고 있는곳이다.

 

 

 

심재 설광욱공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981에 세운 효자각이다.

9세에 부친상을 당하여 슬픔을 다하기를 성인같이 하고

모친의 병환에 고름을 입으로 빨아내고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살펴 밤을 세워 하늘에 기도하고

손가락을 찍어 피를 흘러넣어 연명하게 하였던 효자라고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효자각 가는길에 연꽃단지가 있어

연꽃이 필때면 연꽃의 아름다움에 발길을 멈추게 할 것같다.

 

 

 

밀양연극촌 고가탐방로 안내표시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산저수지

농사가 다끝나 저수지 공사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둑방길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요상한것이다.

수염달린 미꾸라지같기도 하고 뱀같기도 하고...

 

 

살짝 눌러보니 박주가리 씨앗이 훨~ 훨

 

 

 

너무 이쁜 모습이다.

건드려주면 날아가서 씨앗을 피우는가 보다

 

 

 

가산 저수지 물이 말랐다.

겨울이라 더 썰렁한 기분이다.

 

 

마치 가뭄인양 저수지 땅이 ~~

 

 

저수지 둑방

 

 

수변 데크길

 

 

 

나는 길따라

저수지 물은 수로길따라~

 

 

 

농어촌 인성학교

전통문화체험, 전통음식체험프로그램, 인성함양프로그램등을 운영한다고 한다.

 

 

 

주렁주렁 메주를 만들어 달아놓았다

 

 

 

옛날 어릴적 많이 먹던

뻥~~~이요 하던 뻥튀기도 체험할 수 있다.

 

 

 

 

 

 

치즈와 피자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퇴로마을은 화악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전통 한옥이 잘보존되어 있는 농촌마을이다.

고가 11개동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여

한옥민박을 체험할수도 있고

이 마을에서 직접 키운 콩으로 메주도 간장도 만들수 있다.

 

 

 

퇴로 버스 정류장

따뜻한 곳에서 마을 노인이 햇볕을 쪼이고 계시나 보다.

 

 

흙돌담길이 정겨운 퇴로마을

어릴적 구슬치기 딱지치고도 하면서 뛰어놀던

그때가 문득 생각이 나는 골목길이다.

 

 

 

한 고가에 들어가니

이렇게 농기구를 잘 보존해 두었다.

 

 

 

참 오랜만에 보는 탈곡기이다.

발로 밟아가면서 벼낟알을 털던 생각이 난다.

 

 

 

옛날 참 부잣집인것 같다.

 

 

퇴로마을 성황당 소나무

수령이 140년으로 하늘로 승천하는 용처럼 보인다.

 

 

위양못가는길의 서쪽 하늘의 모습이다.

 

 

위양못(일명 양양지)

신라시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로 위양지라고 한다.

 

 

 

이 위양못은 옛부터

선비와 문인, 학자들이 즐겨찾았던 명소로

주변에 이팝나무꽃이 5월이면

아름다운 절경이 절정에 이르는 곳으로

밀양8경의 한곳이다.

 

 

왕 우렁이 알

 

 

섬중앙에 있는 정자 완재정

 

 

 

위양못은 영남권의 진사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진사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용호정 가는길에 눈이 날린다.

 

 

 

가산 저수지 넘어 서서히 해는 서산으로 지고

 

 

뿌연 하늘을 보니 곧 눈이 내릴것 같다.

 

 

 

원점 회귀한 밀양연극촌

 

추운날 칼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길이지만

복잡한 도시를 떠나 조용한 시골의 모습과 정을 느끼고

옛정취를 느낄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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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토요일 문을 여는 주말극장은

현재 400회 이상 관객과 만나왔으며

서울 대학로 못지않게

밀양뿐만 아니라 부산,대구,울산,창원, 김해등

영남권 연극관객들이 정기적으로 찾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연극촌 투어와 문화체험도 할수 있는 연극촌이며

매주 토요일 저녁 사랑하는 연인, 가족들과 함께

연극, 뮤지컬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약문의 : 055-355-2308)

 

 

 

밀양강 둘레길(오연정,월연정,백송턴널,금시당,영남루,밀양관아지) : http://blog.daum.net/tkfkdaq/14

밀양연극촌.고가탐방로 : http://blog.daum.net/tkfkdaq/162

신비의 돌을 찾아 떠나는 밀양여행 만어사 경석 : http://blog.daum.net/tkfkdaq/163

밀양여행!! 이런 박물관을 아시나요? 미리벌 민속박물관 : http://blog.daum.net/tkfkdaq/165

밀양 영남루, 무봉사, 박시춘생가 : http://blog.daum.net/tkfkdaq/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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