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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조동 무지개 다리

 

상리면 조동마을로 오는 길에는 다리가 두 개가 있답니다.
왼쪽 다리는 일명 무지개 다리라고 부르는 조동 무지개 다리이고 오른쪽 다리는 새로 만든 다리입니다.


무지개다리 아래의 모습

 

 

무지개다리는 높이 10m, 폭 3m의 돌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천상과 지상을 이어주는 듯한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일제 식민지에서 벗어난 해방 무렵에 조동마을에 사는 이기달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2번의 시행착오 끝에 이 다리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전문적인 기술이나 배움도 없이 이 다리를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더 멋진 것 같습니다.
4톤 이상의 트럭이 지나가도 아무런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고성 조동 무지개다리입니다.
1979년 새로운 다리가 만들어지고 이 다리는 사용을 하지 않아 간혹 찾는 여행객들만 무지개다리를 찾는 답니다.
상리면의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근처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거목


고성 상리면 조동마을 무지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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