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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걷고 싶은 길 / 선비문화탐방길 / 함양 둘레길


자연을 벗하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함양 선비문화탐방길

이름 있는 정자들이 많고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이 있어 더 좋은 함양 둘레길이랍니다.





함양 선비문화탐방길을 걷는 길객

참으로 멋져 보입니다.




이번 선비문화탐방로는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1구간은 선비문화탐방관에서 출발하여 거연정 -  군자정 - 동호정 - 경모정 - 농월정까지 약 6.0km이며

2구간은 농월정에서 출발하여 구로정 - 오리숲 - 광풍루까지 약 4.1km의 길이랍니다.





옛 봉천 초등학교가 선비문화 탐방관 다볕 자연학교로 바뀌었답니다.

여기에 차를 주차해두고 함양 선비문화탐방로로 출발




출발하여 바로 만나는 곳은 남강천 계곡이랍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기분도 상쾌하게 만들어 주네요.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거의 평편한 길이라 누구든지 걸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나무다리도 지나고




그늘진 데크길도 지나며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선비문화탐방로랍니다.




가는 길에 정자가 몇군데나 있어 쉬어갈 수도 있고

여유롭게 선비처럼 시도 한 수 읊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경모정

고려의 개국 공신으로 태조를 도와 후삼국을 통일한 무열공 배현경 선생의 후손인

계은 배상매 공이 조선 영조 시대에 산청에서 이곳 함양군 서하면 호성 마을로 이사를 와

후학을 가르치며 쉬던 곳으로 이를 추모하기 위하여 1978년 이 정자를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걷기 좋은 길 함양 선비문화탐방로입니다.




계곡에 간혹 다슬기를 잡는 사람이 제법 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물이 깨끗한 것 같네요.




누구라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선비문화탐방로

아이들과 함께라도 좋고

연인과 함께라도 좋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쉬어 갈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1구간의 마지막 코스인 농월정이 저기 보입니다.




농월정

농월정은 달을 희롱한다는 뜻을 가진 정자랍니다.

그만큼 경치 좋고 아름다운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정자이지요.

이 아름다운 농월정을 2003년 방화로 인해 완전히 전소되고 다시 복원한 농월정이랍니다.


선비문화탐방로 1구간을 걷고 농월정 유원지에서 파전과 도토리묵, 그리고 막걸리 한 사발이 모든 시름을 떨쳐버리게 만들어 주니

이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 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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