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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깡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 부산 깡깡이 마을


근대 조선산업의 발상지인 영도 깡깡이 마을

19세기 후반 우리나라 최초로 발동기를 장착한 배를 만든 다나카 조선소가 세워졌던 곳이랍니다.




깡깡이 마을 골목길을 접어드니 녹슨 쇠사슬에 파란 페인트를 칠한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어

발길을 멈춰 보았답니다.

이곳 깡깡이 마을은 7~80년대에는 원양어업 붐을 타고 수리 조선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깡깡이는 수리조선소에서 배 밑바닥이나 표면에 녹이 슬어 너들 너들해진 페인트나

조개껍데기를 망치로 두드려 벗겨낼 때 났던 소리였답니다. 깡깡깡!!!

그래서 깡깡이 마을이라고 불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산에는 3종류의 유명한 아지매가 있었는데요

자갈치 아지매, 재첩국 아지매 그리고 이곳에서 작업을 했던 깡깡이 아지매가 3대 아지매였답니다.












깡깡깡!!

이곳 깡깡이 마을에서는 수리 못하는 배가 없다 할 정도로 명성이 있었던 곳이랍니다.




지금은 많이 줄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조선 수리업이 행해지고 있는 곳이랍니다.








러시아에서 들어온 배인지 한창 수리를 하고 있네요.




외국 선원이 배에 오르기 위해 V자를 표시하며 한 컷 찍게 해줍니다.




깡깡이 아지매가 작업을 해야겠네요.

마치 이곳 깡깡이 마을을 찾았던 날이 일요일이라 작업을 하지 않고 있어 그런 모습을 담을 수 없어 아쉬웠답니다.




휴일이라 바닷가에 앉아 인터넷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 외국 선원의 모습은

전혀 낯설지 않게 보입니다.








깡깡이 마을 건너편은 자갈치 시장과 용두산이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골목골목 200여 개에 달하는 공업사와 선박 부품업체가 마을의 곳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부산 깡깡이 마을 위치도




깡깡이 마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자갈치 시장, 용두산 공원 탑, 롯데 백화점이 보임)









7월 7일 깡깡이 예술마을 투어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답니다.

방문 일자 : 7월 7일 오후 1시 30분

집결 장소 : 깡깡이 마을 생활 문화센터

투어 신청 https://l.facebook.com/l.php?u=https%3A%2F%2Fgoo.gl%2Fforms%2Fgk06itcBtlhNlVro1&h=AT1v6D-A9OJGf4VXZa1QeJTdsnDTdIXkc1uAMuIdZo8y9JNXD37MELhlpMhkLXuIjvgEJzR5A_xtdcvk9R9Y48abf5Sf7Pn_JhvWnnqOzmfCk6zVZSlrR0Ry9lAcp1dvj8oi6ypC2ug9yRlXubpFyjXY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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